728x90

목포에서 저의 최애 중국집을 소개합니다.

목포 중앙하이츠 근처에 근 20년 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서해반점 인데요.

이곳의 짬뽕과 볶음밥 그리고 잡채밥은

제가 어느곳을 가서 중식을 먹든

이곳의 맛과 비교를 하게 되는

 제 중식맛의 중심을 형성해 준 곳이지요.


서해반점은 이제는 목포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옛날식 볶음밥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중국집 입니다. 


이곳의 불향가득한 볶음밥을 먹어보면

다른곳의 일반 볶음밥은 생각도 안나게 되는

그런 작지만 매력 가득한 곳이에요.


목포 서해반점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1693-4




서해반점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홀은 작은 편입니다. 

방에서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석이 나뉘어 있는데 

매장 총 테이블이 10개정도 되는 

작은 중국집 입니다. 


전체 메뉴역시 일반 중국집에 비해서 

간소화된 느낌이 드는데 

예전에 방문했을때 삼선짬뽕이 없는걸 보고

충격받은 적이 있어요.

(나의 소울푸드 인데...)


앞서 말했듯이 오늘은 잡채밥과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친구와 오늘 만나기 전부터 

장소와 메뉴를 정하고 만났거든요. 



기본찬이 깔리구요. 


밥류가 옛날식이다 보니 

국도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입니다. 



그리고 같이 딸려오는 짜장.

사실 서해반점의 짜장은 조금 간이 쎈거 같아

제 입에는 맞지는 않아요. 



친구가 주문한 볶음밥입니다. 

고수분들은 보기만 해도 맛이 느껴지는 

그런 비주얼이죠? 

기름으로 잘 코팅된 밥에서 나오는 강한 불향

그외의 고기와 야채등의 재료도 아끼지 않고

들어 있습니다. 

밥의 간이 정말 잘 베어있기 때문에 

짜장소스가 올라가지 않고 

따로 그릇에 담아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곳의 볶음밥은 

짜장소스와 먹으면 맛이 너무강해져

짜장소스가 오히려 방해되는 느낌입니다. 


맛을 중화시켜주는 계란국만이 최상의 초이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잡채밥

이아이 역시 비주얼 깡패 입니다. 

잡채에 각종 야채 고기 그리고 해산물까지

거기에 계란까지 올라가 있어 

말그대로 육해공덮밥입니다. 



짜장소스를 곁들여 밥을 한입먹어보니

밥이 적당히 기름지게 매우 잘되어 있네요.

취향저격~!!



잡채역시 강한 불향이 느껴지는게 

제대로 중식 스타일입니다. 

요즘 이정도 완성도로 만드는 곳이

참 없는데 말이죠.

 


계란을 얼른 입속으로 치우고 나서

찍은 잡채의 양.

진짜 어마무시 하지 않습니까?

건더기반 잡채반입니다. 


그렇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야쿠르트로 입가심.

기름진 식사후에는 

야쿠르트 정도는 마셔주는 센스는 갖추고 있죠~!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요~!!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
728x90


벚꽃이 끝나가는 어느 봄날

안양예술공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안양유원지로 불리우던 이 곳은

안양에서도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하더군요.


사실 저는 이곳을 모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페이스북에서 

이런사진 2개를 보여주면서 

현재 안양예술공원이 태국에서 

그렇게 핫한 곳이라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 문제의 사진은 바로 이 두 사진입니다. 


안양예술공원의 이 두곳이 

지금 태국에서는 난리난 스팟이라네요.

으음? 나는 느낌이 잘안오는데.. 

어찌되었든 그렇게 우리는 

서울에서 안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안양예술공원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40-18

안양예술 공원에 가기위해서는

 1호선 안양역 1번출구로 나와

2번 마을버스로 타고 

종점까지 가시면 편하게 갈수 있어요.

다시 돌아올때도 종점에서 

다시 2번버스를 타면 

1호선 안양역으로 갈수 있습니다. 




2번버스의 종점 입니다.

안양예술공원 둘레길 시작점에서 

바로 내려주니 편리하게 갈수 있어요. 




서울이나 다른곳의 거의 벚꽃이 

지는 시기였는데 

이곳은 아직 벚꽃이 지기 직전이었습니다. 

벚꽃 잎이 눈같이 내리는 날.


소풍기분을 내기위해 미니스톱에서 

소프트 콘도 하나먹어주고~!!

이곳 공원미니스톱에는 

고양이도 살고 있었어요. 

주인분께서 고양이를 위해서 

집도 만들어 주었더라구요.

고양이가 사람손을 타서 그런지 

참 얌전하더란.



나들이 하기 좋은 

평화로운 봄날~!





예술공원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볼만한 조각상이나 

특이한 조형물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손안의 봄.






안양천을 따라서 한참을 걸어올라갔으나

우리가 페이스북에서 봤던 

그 장소는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걸어야하는걸까? 

라고 생각할때쯤 한 외국인 무리가 

우리가 가고싶어하는 장소를 

다른 한국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들었어요.

아직도 2~30분은 더 걸어야한다네요.

이미 30분정도는 걸은 느낌인데.


이곳 안양예술공원은 정말 큽니다. 



한참을 위를 향해 걸으니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울 근교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상상도 못했어요. 

마음이 제대로 힐링되는 풍경.





한참을 더 걸어가니 

드디어 우리가 페이스북에서 보았던

그런 장소가 나옵니다.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긴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이지만...


이곳에 도착하니

이미 다른 태국분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이곳 안양예술공원에서 본 

외국분들은 전부 태국분들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태국분들밖에 없었어요.

순간 한국이 아닌 방콕으로 돌아간 느낌.



막상 안으로 들어오니 

구조물의 형태 때문에 상당히 덥습니다.



그래도 고생해서 왔으니 우리도 

인증샷을 안찍고 갈수가 없겠죠? 



그 비닐하우스 다리의 끝에는 

우리가 페북에서 보았던 

또다른 장소가 나옵니다 .

이곳역시 태국분들만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분들. 



우리도 한장~!!!



우리는 이 지점을 반환점으로 삼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두장소보다

이곳까지 오는 코스의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서울에 사시는 분중에

혹시 이곳에 안오신 분이 있으면 

주말을 이용해 한번 방문 하는걸 

정말 추천할정도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걷기 편한 신발은 필수구요. 







태국어도 발견~!!!

어째서?



나들이의 마지막은 깔끔하게 

부대찌개로 끝을 봤습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용~!!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