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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국으로 온지가 

3달 가까이 되는데 

태국생활 막바지에 급격하게 

쪘던 살이 아직 빠지질 않고 있어요.


한국으로 오기전에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들 전부 가보고 오자는

그런 상황이었으니 

매일매일 기름진 것을 먹었던 탓이었죠.


아무튼 이제 슬슬 여름도 다가오고

다시 일도 시작해야 하는 입장이라

살을 좀 빼볼까 하고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어요.


오늘 가볼곳은 목포에서 

가장 긴 코스의 산책로 입니다. 

왕복으로 왔다갔다 하면

거의 8~9km정도 되는 코스지 않나 싶은데

걸어다니면서 볼꺼리도 많고 

괜찮은 산책로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려요.


오늘의 코스 입니다.

목포 일신아파트 앞에서부터

버스터미널까지 

목포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에요.

중간중간 운동기구나 

화장실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날이 선선해 지는 저녁에 오면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죠. 



산책로의 처음은 

일신아파트 앞에서 시작되요. 



이것이 오늘의 산책로~!!!!!

산책로가 이어지는 내내

가로수가 늘어서 있어 

걷는 동안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뭘까요... 이 알수없는 센스는..


저녁시간이 되니 

한두분씩 나와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산책로가 워낙에 길다보니 

중간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총 3번 나와요 .

이곳은 2호광장으로 빠지는 지점. 


날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산책로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다 힘들때 

간단하게 몸풀기에 좋아요. 





3호광장으로 빠지는 두번째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이쯤까지 오니 살짝 허리가 아파오는게

조금씩 피곤해 지기 시작하네요.

완전 저질체력 다되었습니다. 






산책로가 많이 활성화 되다보니 

산책로 전반에 걸쳐서

예쁜카페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한번 들러봐야 겠네요. 



저멀리 3호광장 홈플러스도 

보이구요. 




걷다가 잠깐 쉬기 위해

 예전부속초등학교 였던 

목포대학교 캠퍼스에 왔어요. 

이곳에도 잔디밭 운동장과 그 주위로

트랙이 갖춰져있다 보니 

저녁운동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제 가장 마지막 코스인

목포과학대학교 앞 산책로 입니다. 

이 코스가 양옆으로 수풀이 

가장 우거진 코스이며 그것때문에

날벌레도 상당히 많이 있는 코스에요. 


그리고 이쪽 부근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많아

정말 산책하거나 런닝하는 분들로

많이 붐비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결국 버스터미널 앞 사거리까지 왔습니다.

이쪽까지 와서 체력이 바닥 났는데

문제는 이게 겨우 반환점이라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점.

 

진짜 겨우겨우 걸어서 돌아왔어요.

체력이 장난아니게 떨어진게 느껴집니다.

 코스를 완주하니 1만4천보 정도 

걸었다고 핸드폰에 찍히네요. 



운동의 마지막은 이디아 커피의

복숭아 아이스티로.~!!

땀흘리고 먹어서 그런지 

세상 시원하더란. 




횟집앞에서 간절하게 뭔가를 바라고 있는

고양이의 애절한 눈빛으로 오늘은 마무리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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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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