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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여행의 거의 끝나가네요.

여자친구가 태국에 돌아가기 전에 

인사동에 가보기로 했어요.

쌈지길도 보고 싶어했고 

다른 것 보다도 

한국의 절 역시 보고 싶어 했거든요.


태국은 불교국가라 

태국의 사원과 한국의 절이 

얼마나 다른지 직접 봐보고 싶었는지

 절을 데려가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쌈지길에 가기전에 

잠시 인사동에 위치한 조계사에 

다녀왔습니다. 



인사동 조계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우정국로 55





서울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날씨가 도와줬는지 

하늘이 괜찮네요. 


인사동 조계사를 가기위해 

우리는 청계천을 지나 

종각역에서부터 걸어 올라왔어요.


조계사에 점점 가까워 지는 만큼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그렇게 조계사에 도착했어요.

때마침 부처님오시는 날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하늘을 뒤덮는 연등이 매우 화려하네요.


야간에는 점등도 하기에

매우 화려하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야간방문은 다음기회에 ..








서울 도심안에 위치한 덕분인지

생각보다 불교신자분들이나

단순 관광객분들이 많았습니다.


외국분들역시 심심찮게 볼수 있었는데

절 안에서 외국인분들이 있는게 

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더군요. 


이곳에 머무는내내 

하늘에 수놓아진 형형 색색의 연등때문인지

아니면 주위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 덕분인지 

서울이라는 큰 도시 안에 있으면서도 

머무는 동안만큼은 

산골의 절에 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딱히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조계사란 절 자체가 

딱히 주변에 문으로 닫혀진 공간이 아닌

누구나 환영한다는 오픈된 공간의 이미지라

생각보다 쉽게 구경할만해 

인사동 주변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들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저희는 조계사에서 편안한 시간을 갖은 후  

인사동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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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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