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 블로그에도 자주 언급했지만 

저는 서울 호텔 프론트에서 

4년정도 일을 했었어요. 


호텔쪽에 일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몇몇 호텔을 제외하고는 

호텔 프론트는 다른 직업에 비해

일반적으로 정년이 엄청 빠른 편입니다.


30대 후반부터 40대가 되면 바로 

슬슬 일선에서는 근무하기 힘든

묘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그나이대의 대부분의 직원분들은 

그때부터는 백오피스의 부서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일선에서 계속해서 일을 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구요.


30대 중반에 들어선 저에게도 

물론 이런 고민은 찾아왔습니다. 

내가 하고픈 일을 계속하고 싶은데도 

타의에 의해서 못하게 되는 것은 

참 슬픈일이죠. 


아무튼 이런 불안한 상황속에서 

마음속 한군데에서 계속해서

들리는 소리가 있었어요. 

평생내가 이어갈만한 나만의 것을 

찾아야 겠다는 소리요.


그렇게 해서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생각해 낸 것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해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자는 것이였어요.

유튜브는 지금은 잠깐 소강상태 이지만

(영상을 만들고는 있습니다.)

블로그는 지금까지 어찌되었든

 1년동안 거의 끊임없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네요. 


지난 1년을 평가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제가 생각한 것의 10%정도를 겨우

달성했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아직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은거죠. 


지금까지 작성한 포스팅을 보면

 항상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 많구나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점점 더 좋은 사진과  재밌는 글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릴수 있기를 바라며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
728x90


2018년 5월 16일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벌써 1년이나 지났어요.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고수하며

가끔은 정말 사소한 것도 포스팅 하고 

또 가끔은 계획을 가지고 

치밀하게 글을 써보기도 했어요.


글이란게 포스팅 하나씩 마칠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기분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오! 오늘 글은 괜찮았어~!

라는 그맛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나름 느꼈던 점을 적어볼까 해요. 





가장 먼저 장비에 관해서 입니다.

 

가장먼저 장비에 관해서에요. 

특히 저같은 게으른 여행 블로그는 

글을 작성할때 사진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저는 가볍게 캐논200d로 시작했지만

요즘나오는 핸드폰을 보면 

굳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필요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좋기는 하겠으나 

제 블로그 역시도 70퍼센트정도는

모바일로 접속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핸드폰사진으로도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좋은 사진기가 필요합니다.

카메라의 도움이라도 받아야지요. )



두번째는 글의 제목이에요.


블로그의 거의 모든 유입은 

제목을 통해서 이루워지기 때문에 

제목의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껏 긴 글을 작성해놓고 

제목을 잘못적어서 글의 유입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며

경쟁이 많은 컨텐츠 같은 경우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다른 블로그가 

너무나 많아 노출시키기도 쉽지 않죠.

그러니 제목선정은 블로그 유입의 

핵심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가장 중요한 

컨텐츠의 질이죠.


이부분은 저도 가장 자신이 없는 것중 하나인데

방문자가 봤을때 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리고 사람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는지죠.


저같은 경우는 1년동안 글을 쓰면서 

객관적으로 내가 내글을 봐도 

참 무미건조하고 매력없다 

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인기있는 블로거 들은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쓰시더라구요 .


글을 잘 쓰는 재주가 있으면 

위의 첫번째 두번째 사항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초반유입이야 어떻게 이루어지든 관계없이

글 자체의 매력을 느껴 

반복해서 그 사람의 블로그를 직접 유입으로 

방문하기 때문이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영화의 3요소를 이렇게 꼽았습니다. 

첫번째는 스크립트

두번째는 스크립트 

세번째도 스크립트


모두다 알고 있는 진부한 말이지만

블로그의 질은 결국에는 

성실함과 글의 질에 달려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