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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블로그를 하다보면
큰형님이 가지고 있는 장비로
도움을 받을 때가 많다 (ex 드론촬영)
나에게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는 형님이 있는데
많은 나이차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 대신에
큰형님께서 거의 나를 아들처럼 키웠다.
지금 돌이켜 보면 막내였던 나는
항상 장난감들을 쌓아놓고 놀았지만
집안사정으로 인해 큰형님께서는 나와는 반대로
유년기에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지내야했다.
아마 본인도 어린나이에 학교공부와
나를 돌보는데 정신이 없었겠지.
그리고 오랜시간뒤 성인이 된 지금
큰형님의 취미는 드론이나 모형헬기 조종
rc카와 프라모델 조립등인데
어렸을때는 없었던 취미를
지금에서야 가지고 있는것을 생각하면
뭔가 재밌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한참을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야 블로그를 통해 말을 건네본다.
어려운 시절 고생했다고 ..
그리고 형의 유년시절을 뺏어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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