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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빽빽한 서울, 도심에 어울리지 않게 서울에는 산책도 할수 있고 시원한 물줄기도 감상할수 있는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도 그런 곳인데요.
서울 서남부쪽 도림천역부터 대학동 고시촌 입구까지 이어져 있는 도림천 입니다.
그 도림천 안에서도 특히 대학동 입구에서부터 신림역까지의 부분이 산책하기에 괜찮은데요 이 부분은 항상 야간에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다른 구간에 비해서 비교적 밝아서 저녁이나 다소 늦은 밤에도 마음놓고 산책이 가능한 구간입니다.
이른 아침에는 주로 조깅하는 분들이나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시는 분들로 붐비기도 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주로 신림역 지하철역으로 가기 위해서 출근전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기위해 도림천을 걷는 샐러리맨 분들 역시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도림천에는 농구코트장이나 족구 코트 그리고 각종 운동기구들 역시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간단하게 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마음편히 운동하러 나올수 있는 서울시내에 몇 안되는 도시인들의 쉼터 같은 곳입니다.
혹시 대학동이나 신림역 주변에 거주하시거나 이부근 근처로 오실일이 있으시면 도심속의 작은 자연을 느낄수 있는 도림천 산책로에서 가볍게 산책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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