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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다들 스테이크 좋아하시나요?

저는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리나라는 보통 스테이크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곳이 많지만.

(최근에는 이런저런 저렴한 곳들이

생겼으나 여전히 다른 음식들에 비하면

조금 비싼편이죠.)


태국에서는 간단하게 스테이크를 

먹을만한데가 많습니다. 

고급진곳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부터

저렴한곳은 100바트 이하의

길거리 스테이크 식당까지요.


오늘 제가 다녀온곳은

태국의 철판 스테이크 레스토랑 

페퍼런치입니다.

제가 방문한 지점은 

방콕 라마9포춘타운 지점이구요.

이곳은 전세계체인이라 

아마 우리나라에도 몇군데 

지점이 위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일반 스테이크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철판위에 나오기 때문에 

굽기같은것을 좀더 자신의 취향대로

먹을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는 

제가 여태껏 가보았던

산타페 스테이크나 

제퍼 스테이크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다만 공간 제약이 좀 있었던 건지 

세로로 길죽한 공간에 

알뜰하게 테이블을 배치한게 인상적이네요.



페퍼런치의 메뉴 





그냥 스테이크 레스토랑이기엔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에 

좀 멍해지네요. 

제가 몇년전에 한국에서 먹었을때는

분명히 메뉴가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가격도 좀 비쌌고.


주문은 치킨페퍼라이스에 

계란한개 추가했구요.



그리고 연어랑 치킨 스테이크

주문했습니다.

여기에는 된장국 추가했구요.

 



가격은 음료와 기타 전부해서

456바트 입니다. 

한화로 2만원정도에요.




치킨페퍼라이스 99바트

계란 10바트 추가.




여자친구가 음식 나오자마자

사진만 한장 찍게 해주더니

막 섞어버리네요.



간장을 조금 넣어서 그런지 

맛은 간장계란밥에

닭가슴살하고 이것저것 넣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친숙한 맛이네요.



그리고 연어와 치킨스테이크.

이쪽이 비주얼은 훨씬더 풍성합니다.

페퍼런치의 시그니쳐인 

죽순도 충분히 들어가있구요.


이곳 스테이크는 고기를 다 먹은이후에

죽순에 간장버무려 먹어도 

상당히 괜찮아요.




추가한 된장국은 어디에서나 먹어볼만한

일본식 미소시루에요.

개인적으로는 된장찌개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만

그래도 이런스타일에는 

미소시루도 괜춘하죠. 



연어와 치킨스테이크 위에는

겨자같은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철판에 구워지면서 

소스가 자연스레 녹는 비주얼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요.



맛도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라

괜찮습니다. 

외식을 하면서도 조금 건강하게 

먹었다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기분만 그렇습니다..)


가격대도 그렇게 나쁘지 않으니 

태국에 오시면 한번씩 들러보시기를~!!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또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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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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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입니다.

드디어 9월6일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목포에도 계속 비가오는 바람에

개통식이 취소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진행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저는 개통식이 진행된 

목포 해상 케이블카 북항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516-106







오후 다섯시쯤 도착한 

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승강장은

 개통식 행사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었어요.


사실 이 시점부터 빗발이 슬슬 

굵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케이블카는 못탈거라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도 행사가 마무리되고

케이블카 시승티켓을 나눠주더라구요.


타이밍 정말 기가막히게 갔습니다.




티켓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진짜 새치기가 말도 못하는 수준이네요.

오랜만에 이런 새치기의 행렬을보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시범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이건 터미널에 있는 매표소에서 

다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기념으로 하나 가지고 싶은데 

그건 안되더라구요.






~!!! 

터미널에 맘스터치가 입점해 있네요.

패스트푸드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케이블카 타기전에 싸이버거 한입~!!

괜찮네요.


터미널안은 몇개의 매장을 제외하면

아직은 조금 썰렁한 분위기가 있었어요.






목포 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



해상케이블카 운행시간



영업은 내일 (9월7일부터)

시작하기는 하나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해서 

내일은 영업을 할지 안할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은 2층에서 가능했어요.

왕복티켓을 구매하셨을 경우

탑승전에 검표를 마친 이후에도

고하도에서 목포방향으로 탈때

다시 표를 검표하기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표를 계속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전.


빨간색 케이블카가 

일반 케이블카고 

하얀색이 크리스탈 크루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빨간색 케이블카를

타야했어요. 



케이블카는 총 10명이 

정원이라고 하는데 

타보니 8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껴지네요.

 


케이블카 윗부분의 창문도 열수있어요.



이제 막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는데 

이놈의 비가 오늘의 사진을 망칩니다.

그래도 그나마 그중의 

몇장 살린것 올려볼게요. 






북항 승강장을 출발해서 

중간지점인 유달산 승강장을 

향하는 중입니다.


유달산 승강장 까지의 볼만한 포인트는

오른쪽의 바다보다는 

왼편의 목포 시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케이블카 위에서 보는

 목포 시내의 전경이 상당히 볼만하네요.

제가 유달산 일등바위에서 

목포시내를 보는것보다

조금더 입체감이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케이블카는 사진에도 볼수있듯이 

케이블과 연결하는 기둥이 

하나밖에 없어서 

바람이 부는 경우에는 흔들림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이날도 비가오는 날이라서 

당연히 올라가는데 

흔들림이 꽤 느껴지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 멀미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이곳 직원분과 같이 탔는데

그분은 아직도 케이블카를 오래타면

멀미를 하신다고...




그렇게 유달산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코스가 상당히 괜찮다고 느껴졌던게 

유달산 승강장까지의 풍경은

목포시내와 유달산의 풍경이 대부분이며

이 이후부터는 목포 앞바다에서 

고하도의 풍경을 볼수 있어요.

북항에서 출발하는 코스의 구성이 

정말로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해

잠시 유달산을 구경할수도 있으니

관광코스로 너무나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유달산 승강장을 빠져나오고

이제 고하도 승강장으로 가봅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보는 바다와 

목포대교는 정말 볼만하네요.

날씨가 좀더 좋았으면

 여러분들께 훨씬 괜찮을 사진을 

보여드렸을텐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렇게 종착지인 고하도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고하도쪽은 

볼만한 볼거리가 부족하고 

비도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하차하지않고 바로 북항승강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왕복 40분간의 

목포관광이 마무리 되었어요.


사실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는

 목포케이블카에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도 가지고 있었어요.


가격대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괜찮은 코스가 나올까?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요.


하지만 직접 타보니 

생각이 꽤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는군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단점은 눈치안보고 말하는 편인데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코스자체도 상당히 다채롭고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감상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 날씨가 매우 좋은날과

야경을 즐길수 있는

밤시간에 다시 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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