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목포에서도 가끔
실제로 카메라를 만져볼만한 곳이 없나
라고 고심하던중에
우연찮게 친구가 이마트2층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에가면
카메라들이 전시되어있고
만져볼수도 있다고 하여
오랜만에 카메라를 만져볼 마음에
두근대며 목포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목포에서도 디지털카메라 정도는
쉽게 찾아볼만한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카메라산업 자체가
꽤나 저물어가는 산업이 되어버린지라
이렇게 작은 도시에 있으면
카메라매장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네요.
목포이마트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목포이마트는 도대체 몇년만에 온건지
오랜만에 와보니
1층은 별로 변함이 없는데
2층은 상당히 구조가 바뀐거 같더라구요.
일단 장보기전에
오늘의 목적지 였던
일렉트로 마트부터 방문해 봅니다.
일렉트로 마트는
이마트 2층 구석에 위치하고 있네요.
일렉트로 마트앞
전시되어 있는 네오지오 미니를
플레이하고 있는 큰형님.
추억의 더킹오브파이터즈.
일렉트로마트 입구입니다.
규모가 작은곳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의
가전 종합 매장이더라구요.
센스를 알수없는
이런 마스코트까지..
이곳 일렉트로 마트 매장에서는
평소 목포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그런 전자제품들을 실제로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튜브 시대가 되고나서
조명이나 마이크 짐벌등
개인방송용 장비가 많이 구비되어 있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시대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런저런 구경을 마치고
제가 보고싶었던 카메라 섹션으로 왔어요.
마침 니콘 d850이 24-120 렌즈와
채결된채로 전시되어 있길래
좀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배터리는 빠져 있는 상태더라구요.
뷰파인더도 확인해 보고싶고
사진도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요..
대략 외관과 무게정도만 확인이
가능했었습니다.
소니a7m3역시
실제로 촬영할수는 없는 상태였어요.
그렇게 구동도 못하게 할꺼면..
도대채 왜 저런 피규어는 중앙에
전시해 놓는건가...
아쉬웠던 니콘과 소니부스와는 반대로
캐논의 eos r은
실제 배터리가 들어있어
구동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니콘z6를 구매하기전에
구매대상에 넣었었던 캐논.
손떨방 부재로 인해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카메라 자체를 실제 만져보니
조작감이 니콘z6와는 생각보다 다릅니다.
뷰파인더도 같은해상도라고 들었는데
캐논이 조금 어둡고
색상이 조금 과장 되게 들어간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찍고나서 바로 리뷰가 뜨는 설정인체로
전시가 되어서 그런지
촬영하고 리뷰되는데까지 시간이
은근히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렌즈만은 괜찮아서
잠시 써봐도 확실히
신형 rf 24-105렌즈는 좋아보이더라구요.
만듬새도 괜찮고.
캐논의 eos rp역시 그부분은 마찬가지였으며
뷰파인더는 해상도가 더 낮고 크가작으므로
답답해보이는 느낌은 훨씬 더 했습니다.
니콘 d850을 꼭 만져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상당히 남지만
그래도 일단 캐논 바디를
만져본거에 만족합니다.
렌즈들 역시 판매하고 있었는데
슬쩍봐도 엄청 고가의 렌즈보다는
중저가 렌즈들이 주를 이루고
카메라에 관련된 거의 모든제품들이
정가에 판매되고 있기에
인터넷으로 클릭한번에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요즘 추세를 생각하보면
판매 가격대가 현실성이
조금 부족하지는 않나 생각은 들더군요.
물론 직접 제품을 보고 만져볼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목포에서는 정말 이런제품들을
실제로 보기 힘들기에
이런 전자제품들을 한곳에 모아놨다는
장점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목포 일렉트로마트 방문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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