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호텔델루나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목포 근대역사관 다녀왔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근대문화거리 우체국에 위치한
국도 1번 시작점 바로 위에 있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본관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문화원
오픈시간 : 화~일 오전 9:00~오후 5:00
월요일 휴무
오랜만에 정말 구름한점 없는
가을날씨가 나오기에
집에서 근대역사관 까지 걸어봤습니다.
아직 조금 더운기운이 느껴지긴 한데
이제 얼마후엔 추위를 걱정해야 겠죠.
그렇게 한참을 걸어
국도 1.2호선 기념비까지 왔어요.
오늘의 목적지인
목포 근대역사관은
이 기념비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2달전쯤 커피빈스 팥빙수
포스팅을 할때도
국도기념비위에 고양이가
자고 있었는데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잠을 자고 있네요.
이곳 기념비는 이녀석의 활동영역인가봐요
햇빛이 좋은날 이곳
근대역사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국도 기념비위를 살펴보시길.
바로 이곳이 호텔델루나의 촬영장소
근대 역사관입니다.
근대 역사관 앞의 소녀상에서
잠시 엄숙한 마음을 가지고
이제 역사관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호텔 델루나 드라마를
자주 보신분들은 익숙한 장면이죠.?
드라마의 영향이 제법 컸는지
이전에는 관광객의 방문이 얼마 없었으나
이날은 제법 북적거리네요.
물론 그 드라마의 영향에 저도
포함되는 거죠.
관람료는 저렴한 2천원
이곳에서 표를 구입하면
1관2관 전부 관람할수 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목포시민 할인을 받아
1인당 1천원의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2층으로 구성된 건물은
전시하고 있는 내용보다
1백년정도 된 오래된 건물이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된 인테리어나
오랜된 건물이 주는
그런 느낌이 맘에 들더군요.
계단을 오르내릴때 들리는
끼익~~하는 목재계단의 소리도
요즘에는 좀처럼 느낄수 없는
이곳만의 매력이구요.
전시내용은 대부분
일제시대 목포에서 일어난
수탈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구요.
목포의 옛모습을 구성한
디오라마 등이었습니다.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건물뒤에 위치한 방공호도
가보았습니다.
이곳 근대역사관 방공호는
그냥 방공호 뿐만아니라
방공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석고상으로 표현한 조각상 역시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후문쪽에는 돌로만든
일제시대 창고가 위치하고 있구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건물의 보존상태가 상당하네요.
이곳 후문에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김암기 화백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과 목포 노적봉이 나옵니다.
목포 유달동과 앞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으니
목포에 관광을 오신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그렇게 한참을 1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와친구는 목포근대역사관2관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요금은 아까1관 티켓을 구입했으니
이곳에서는 티켓만 보여주면
관람이 가능해요.
이곳에서는 현재 목포의 옛모습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이렇게 아래에 현재 목포의 모습과
비슷한 장소에서 비스한 구도로
비교해 놓은게
목포에서 거의 평생을 산
저와 제친구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2층의 사진들은 3.1운동이나
일제시대의 수탈을 담은 사진들로
이런저런 다소 과격한 사진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관람시에 주의 하시기를..
이렇게 목포 근대역사관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칠게요.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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