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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전편에 이어서.

 일등바위까지 올라간 김에 

오늘은 유달산의 또하나의 봉우리

이등바위까지도 한번

올라보기로 했어요 .


이등바위는 일등바위보다는 낮지만

가는코스가 일등바위처럼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있지않고 

길도 고르지 않기에 

저는 좀처럼 가지는 않는곳입니다.


그래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이곳을 찾아볼까라는 생각에

오늘은 한번 

끝까지 가보기로 했네요.









일등바위에서 

소요정으로 향하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남들 보통 산행이나 여행가면

풍경찍을때 저는 왠지 예전부터

길이나 계단을 찍는게 좋더라구요.


사실 저질체력이라 일등바위까지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이미 무릎이나 다리가 조금은 

아픈 상태였어요.

 

그래도 뭐 한번 마음먹은거 끝까지 

질러버리자고 생각하고 

오늘은 끝을 보려고 가봅니다.



이날의 전체적인 코스는

 노적봉 ->일등바위->소요정->이등바위

->어민동산 ->북항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길끝에 희미하게 걸쳐보이는

 소요정 




왠지 소요정에서 보니 

이등바위는 그렇게 멀지 않아보이네요.


그래서 근거없는 자신감에 

소요정에서 쉬지도 않고 

단숨에 이등바위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등바위에 비하면 

이등바위 까지 가는길은 

정비가 되지 않은곳이 많아서

일반적인 러닝화로는

조금 미끄러울때가 많네요.

발목 보호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중간중간 올라오면서 

경치를 관람할만한 포인트가 많은데

바위 끝부분에 난간같은게 

설치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아 

조금은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이등바위까지 도착~!!!

이곳에서 보는

목포의 풍경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길이 정비가 잘 안된것을 제외하면

일등바위보다는 많이 낮아

오르기는 훨씬 쉬운 느낌이네요.









이등바위쪽에서 어민동산으로 가는길은

 처음가보는 길이라 생각보다 

가는 도중에 해메기도 했네요.


이게 표지판이 있어서 

그래도 안심하며 찾아가지 

사람들이 산에서 길을 잃는게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다시 이등바위에서 

어민동산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고 

쭈욱 내려가 봅니다.

솔직히 이때부터는 

다리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이놈의 저질체력. 








산을 내려오면서는 

다양한 형태의 길을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번 유달산의 

산등성이를 따라 걸어보는

 긴 아침산책이 끝났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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