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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글을 중간에 끊는것을 매우 싫어하나 이번글은 한번에 담기에 꽤나 긴 글이 될거같아 이번글은 사파리파크 부분의 1편과 마린파크 부분의 2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태국 방콕에 위치한 거대한 동물원 사파리 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다녀와서 개인적인 소감은 혹시 태국을 가족단위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라면 이곳은 꼭 한번 방문해봐야 하는 곳이라고 느껴질 만큼 크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단 그중에서도 몇가지 단점으로 느껴지는 것들도 있었는데 그부분은 포스팅을 하는 중간중간 설명하겠습니다. 


사파리 월드

영업시간: 매일 오전9시 ~오후 4시30분 


사파리월드는 방콕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콕중심지에서 택시로 1시간정도 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든지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은 차량을 렌트해 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장농면허를 가지고 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와 완전 반대의 차도를 이용하는 방콕에서는 운전의 엄두를 낼수도 없기때문에 아침일찍 택시를 잡아서 부랴부랴 나왔어요. 쇼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아침 7시 40분에 일어나서 정신 없이 왔기때문에 카메라 sd카드를 챙겨오는 것도 깜빡했는데 다행히 여자친구 sd카드를 빌릴수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사파리파크와 마린파크의 가격입니다. 

사파리파크 단독 1,000바트 

마린파크 1,300바트

패키지 구매시 1,500바트입니다.

 이곳에서 패키지로 구매하는 것보다 각종 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는게 훨씬 더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가격을 확인해 보시고 저렴한 쪽으로 구매하는것을 추천드려요.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경우 사파리 파크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파리 코치를 따로 구입해야하는데요. 이것역시 추가로 1인당 45바트의 금액을 지불해야해요. 은근히 자잘하게 돈이 나가는 게 많네요.. 


사파리 버스가 거의 출발하기 직전에 버스를 타게되어 가장 뒷 자리에 앉게되었는데요.

만약에 자리가 없어서 가장 뒷자리에 앉게되는 경우에는 그냥 내리시고 다음버스를 타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창문에 기린 스티커가 붙어있어 시야를 상당부분 가리기도 하고 사진찍기도 좋지 않아요. (도대체 누가 사파리 관람버스 창문에 동물그림을 부착하는 기안을 낸건지... )

버스로 관람하는 투어는 전체적으로 2~30분정도 되는데 사실 여유롭게 동물을 관람한다기 보다는 한번씩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 차를 가지고 온 경우에는 가지고 온 차를이용해 직접 사파리파크를 체험할수 있기도 하니 좀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그쪽이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래들어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계속되었는데 이날은 하늘이 도운건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방콕의 외각부분이라 그런건지 날씨가 쨍하니 맑네요. 탁트인 사파리 파크의 풍경을보니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입니다. 

이곳 사파리파크는 정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라 차로 이렇게 한바퀴도는 데에도 거의 2~30분이 걸리더군요. 

풍경은 정말 아프리카를 재현해 놓은듯한 멋진 분위기였습니다.


개인 자동차를 가지고 온 경우에는 저렇게 직접 운전하며 느긋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사파리에서 저렇게 관람하는것은 흔치않은 경우라고 생각되네요. 중간중간에 위험한 동물들도 있는데 안전같은 부분은 어떻게 관리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탄 사파리버스는 몇몇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부분 이외에는 휙휙 지나가버리니 저렇게 개인차를 이용해 관람하는 분들이 정말 부럽기는 했습니다. 사진 찍기는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확실히 호랑이나 사자 그리고 곰같은 경우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코스라 버스기사님께서도 여기서는 조금 시간을 할애해 주셨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다가 4~50초정도 멈추는 수준입니다.) 방콕의 날씨가 상당히 덥기때문에 거의 모든 동물들이 사파리파크 운영시간에는 잠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관람이었습니다. 


그렇게 30여분의 짧은 사파리 파크의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업로드 하지 않은 동물들의 사진들도 꽤 많은데 너무 많은 사진을 올려서 직접 가시는 분들의 관람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보는것의 느낌은 천지차이이긴 하지만요...

사파리파크 관람을 마쳤을때 개인적인 느낌은 너무 빨리 끝이나서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남았지만 하루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에는 그런 느낌은 거의 사라졌어요. 왜냐하면 이후에 관람한 마린파크가 이날의 하일라이트였기 때문이죠.`!!

그럼 다음 포스팅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사파리월드-2 마린파크 편이 되겠습니다~!!


사파리월드-2 마린파크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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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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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태국일정을 마치고 일단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태국에 대한 블로그 거리는 많이 남아있지만 오늘은 태국에 있었을때 가장 목포에서 먹어보고 싶은곳을 방문했어요.

중화루의 중깐을 먹으러요. 제가 태국에 있는동안 각종 블로그의 리뷰나 유튜브등에서 이미 유명해져 있어서 오랫동안 목포에 살고 있었던 저에게는 약간의 의아함이 있었거든요.

이곳 중화루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목포 시내에 자리를 잡으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 중화루는 목포에서 오래 살고 계시는분들은 다 알고는 있지만 딱히 유명한 집이나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는 곳은 아니었는데 어느샌가 중깐이라는 메뉴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곳이 되었더군요.

저도 이곳에서는 삼선짬뽕류만 주로 먹었기에 그 맛이 궁금해 이번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기념으로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중화루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9시 

tel : 061-244-6525

중화루는 목포 구도심 목포역앞의 차없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포의 또다른 맛집인 코롬방제과점의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코롬방제과점에서 디저트를 먹으면 딱 괜찮은 코스가 나옵니다.


제가 몇년전에 방문했을때와는 다르게 식당 내부를 매우 화려하게 재단장 했더군요. 이로써 한결 내부역시 깔끔해지고 고급스러워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내가 아는 그 식당이 맞는건가? 라고 놀랐어요.

테이블에는 중깐의 유래와 각종 음식의 가격표 그리고 요리의 사진등이 나와 있습니다.

중깐은 원래 중화요리를 먹고 난 다음의 후식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코스요리의 마지막에 먹는 짬뽕이나 짜장면같은 이치일까요?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던 상황이어서 제친구와 저는 얼른 중깐 2그릇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중깐은 1일분에 6,500원 이네요.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던 중깐이 나왔습니다. 

모습은 일반적인 간짜장의 모습인데 (계란후라이 있습니다~!!!)일반 간짜장과 다른점을 보니 면이 훨씬 더 가늘었으며 춘장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도 모든 재료를 잘게 썰어서 볶았습니다. 

이것만으로 도대체 뭐가 얼마나 다를까 라고 생각해 서둘러 비벼 먹어보았는데..!!! 

입에 넣자마자 씹기도 전에 면이 입에서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여태까지 먹었던 간짜장과는 맛은 유사하나 식감이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씹기전에 목에 넘어가 버리는 듯한 요상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간짜장입니다. 

면의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춘장에 각종 재료들이 듬뿍들어 있어 다른 요리를 주문하지 않고 중깐만 드시는분들은 꼭 공기밥을 추가해서 남은 춘장과 함께 드시길 추천 드릴게요.~!! 춘장이 상당히 아까울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렇게 중깐을 한그릇 비우고 친구와 저는 야~! 여기는 다시 배고플때 한번 와봐야겠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중화루의 중깐은 상당히 만족이었습니다. 이곳 중화루는 추후에 재방문시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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