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날에 방콕 에라완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2018년의 마지막 날에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을 한해를 정리할 만한 곳이 필요했거든요.
이곳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당시 인명사고를 위로하기 위해 불상을 만들어놓은게
기원이 된 그런 사원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폭탄 테러등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어서
한해의 마지막 날 이곳에서 기도하기위해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는 만큼
경비역시도 훨씬 삼엄해서 사원주변에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방콕에서 지내면서 물론 거리에서 많은 경찰들을 보았지만
이날처럼 경찰견과 함께 실총을 소지한 경찰을 보는 건 드문일이었습니다.
일단 이곳 에라완 사원으로 가기위해서는 bts를 타고 칫롬역에서 가는게 가장빠르나
이날은 바로 옆역인 시암역에서 볼일이 있어 시암역에서 걸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에라완사원
시암역에서 칫롬역까지는 이렇게 고가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아래의 좁은 인도를 이용할 필요없이 그냥 고가를 타고 쭉 가면 됩니다.
그나저나 방콕은 12월31일이에도 무척이나 날씨가 좋네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면 에라완 사원이 보입니다.
이곳은 항상 기도를 하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아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날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원에 접근하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였어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가운데 있는 불상은 접근하기 조차 힘들겠더군요.
그나마 초광각렌즈를 가져와서 사람이 혼잡한 곳에서도 사진같은 사진들을 몇장 건질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이미 2019년이지만
모두들 작년 2018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 새해 스무스하게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지나간 일은 흘려보내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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