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콕에 온지도 거의 한 달이 되어갑니다.

이제야 조금은 여기에 적응이 끝난 분위기에요.

오늘부터 방콕은 4일간 연휴에 들어갑니다. .

Asalha Puja day라는 방콕뿐만 아닌 이쪽 불교를 주로 믿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에서 갖는 불교 공휴일입니다.

이 휴일은 음력으로 지내기 때문에 양력으로는 매년 정확하지는 않으나 거의 7월쯤이라고 하네요.

불교 관련 공휴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휴일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내일 자정까지는 어떤 곳에서도 술을 살수 없습니다.

태국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치명적이죠? 여기 맛있는 술들이 참 많은데요.

이곳 현지인들은 대부분 이시기에 고향에 가서 지내거나 여행을 가기 때문에 방콕은 평소보단 덜 붐비고 한산해서 좋네요.

가끔 주위에서 왜 그렇게 해외까지 가서 한국에서도 힘든 일을 하려 하느냐 라고 자주 듣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하는 블로그 운영이나 다른 것들이 현재 포화시장 흔히 말하는 레드오션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별로 그런 것에 연연하고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뿐이고 그리고 잘하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은 그것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데에도 너무 바빠서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정도네요.

제가 목표하고 있는 곳이 레드오션이든 블루오션이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꾸준하게 그 안에서 허우적대다 보면 어떤 바다이든 결국엔 헤엄치는 법을 깨달을 겁니다.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의 추억  (0) 2018.08.22
2018년 8월의 인사입니다~!!  (0) 2018.08.01
방콕에 온지 20여일.  (0) 2018.07.19
7월중순 방콕  (2) 2018.07.14
태국에서 근황입니다.  (0) 2018.07.07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
728x90

  KFC THE BOX

여행을 하면 보통 그곳의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데 최근에는 그것을 넘어 각 월드와이드 체인의 패스트 푸드점을 각 나라별로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어요.

저도 해외에 나가면 현지음식도 음식이지만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방문하기도 합니다.

육류 중에서 치킨을 가장 사랑하는 저에게 kfc는 항상 다른 나라에서도 체크해야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bts 온눗역 테스코 안에 위치하고 있는 kfc를 방문했어요.

매장 외벽쪽에 코너를 하나 만들어서 저렇게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카페 코너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현재 에그타르트랑 커피가 행사 중입니다.

이날 전 징거버거가 들어 있는 the box 2번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49바트 (5,000원정도) 저는 감자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12바트 더 추가해서 감자튀김을 코올슬로로 변경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밥위에 치킨이 올려져 있는 컵밥같은 메뉴도 있는데 주위에서 먹는걸 보았는데 고수의 향기가 너무 많이 나서 치밥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저임에도 선뜻 도전하기가 주저되더군요.

이렇게 보니 태국 kfc 신 메뉴가 생겼네요.

일반 크리스피 치킨위에 매운 소스같은게 올려져 있는 형태의 치킨인 것 같은데 재방문시 한번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

이곳 kfc는 정말 규모가 큰 편인데요.

음료 디스펜서도 두개나 있고 저렇게 혼밥 할 수 있는 공간도 잊지 않고 만들어 놓았습니다(압도적으로 감사합니다!!.)

카운터의 직원 외에도 일반적으로 매장 안에서 손님들이 먹고 간 것을 정리하는 직원 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음식을 드시고 난후에 그냥 테이블 위에 두고 가셔도 되고 직원분께 건네주어도 괜찮습니다.

kfc the box

이거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버거를 컷팅해서 2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그 정도의 양입니다.

물론 음료도 포함된 세트이며 음료는 세븐업 마셨어요.

붉은색 치킨 봉 처럼 보이는 저건 요즘 태국티비에서 매운 치킨이라고 광고하는 치킨인데 맵다기 보단 짭니다 그것도 심하게..

치킨위에 라면 스프를 왕창 올려놓고 튀긴 느낌이에요. 이건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네요.

크리스피 치킨은 우리가 항상 먹는 kfc의 그 치킨입니다. 이건 뭐 kfc 시그니처 메뉴죠 ..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코올슬로도 뭔가 우리나라보다 양을 좀 더 많이 주는 것 같기도하고..

가장 다른 점은 징거버거인데 태국 징거버거는 안에 마요네즈 소스를 듬뿍 넣어서 맵다기 보단 조금은 느끼해요.

그리고.. 여긴 토마토 안 넣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징거버거는 우리나라가 훨씬 더 맛있는거 같아요..이건 뭐 압도적으로요.

태국 패스트푸드점은 이렇게 매장안에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손을 씻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치킨은 기름이 많아 물티슈로는 좀 부족한 감이 있는데 세면대가 있으니 정말 깔끔한 기분으로 나갈수 있네요.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