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THE BOX
여행을 하면 보통 그곳의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데 최근에는 그것을 넘어 각 월드와이드 체인의 패스트 푸드점을 각 나라별로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어요.
저도 해외에 나가면 현지음식도 음식이지만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방문하기도 합니다.
육류 중에서 치킨을 가장 사랑하는 저에게 kfc는 항상 다른 나라에서도 체크해야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bts 온눗역 테스코 안에 위치하고 있는 kfc를 방문했어요.
매장 외벽쪽에 코너를 하나 만들어서 저렇게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카페 코너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현재 에그타르트랑 커피가 행사 중입니다.
이날 전 징거버거가 들어 있는 the box 2번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49바트 (5,000원정도) 저는 감자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12바트 더 추가해서 감자튀김을 코올슬로로 변경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밥위에 치킨이 올려져 있는 컵밥같은 메뉴도 있는데 주위에서 먹는걸 보았는데 고수의 향기가 너무 많이 나서 치밥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저임에도 선뜻 도전하기가 주저되더군요.
이렇게 보니 태국 kfc 신 메뉴가 생겼네요.
일반 크리스피 치킨위에 매운 소스같은게 올려져 있는 형태의 치킨인 것 같은데 재방문시 한번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
이곳 kfc는 정말 규모가 큰 편인데요.
음료 디스펜서도 두개나 있고 저렇게 혼밥 할 수 있는 공간도 잊지 않고 만들어 놓았습니다(압도적으로 감사합니다!!ㅠ.ㅠ)
카운터의 직원 외에도 일반적으로 매장 안에서 손님들이 먹고 간 것을 정리하는 직원 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음식을 드시고 난후에 그냥 테이블 위에 두고 가셔도 되고 직원분께 건네주어도 괜찮습니다.
kfc the box
이거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버거를 컷팅해서 2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그 정도의 양입니다.
물론 음료도 포함된 세트이며 음료는 세븐업 마셨어요.
붉은색 치킨 봉 처럼 보이는 저건 요즘 태국티비에서 매운 치킨이라고 광고하는 치킨인데 맵다기 보단 짭니다 그것도 심하게..
치킨위에 라면 스프를 왕창 올려놓고 튀긴 느낌이에요. 이건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네요.
크리스피 치킨은 우리가 항상 먹는 kfc의 그 치킨입니다. 이건 뭐 kfc 시그니처 메뉴죠 ..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코올슬로도 뭔가 우리나라보다 양을 좀 더 많이 주는 것 같기도하고..
가장 다른 점은 징거버거인데 태국 징거버거는 안에 마요네즈 소스를 듬뿍 넣어서 맵다기 보단 조금은 느끼해요.
그리고.. 여긴 토마토 안 넣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징거버거는 우리나라가 훨씬 더 맛있는거 같아요..이건 뭐 압도적으로요.
태국 패스트푸드점은 이렇게 매장안에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손을 씻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치킨은 기름이 많아 물티슈로는 좀 부족한 감이 있는데 세면대가 있으니 정말 깔끔한 기분으로 나갈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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