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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입니다.

유달산 일주도로에 위치한 

제법유명한 감성카페

학교종이 땡땡땡에 다녀왔습니다.


유달산에 위치한 카페는 

이전에 앨리스만 한번 가봤는데.

유달산카페 앨리스 글읽기

이번이 블로그에서는 두번째 

유달산 카페 포스팅이 되네요.


그럼 이곳 학교종이 땡땡땡 카페가

어땠는지 한번 얘기해 볼께요.



학교종이 땡땡땡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399-36




항상 유달산 일주도로를 지날때마다

이 카페앞을 지키고 있는

헐크와 언밸런스한 여자해적(?)을

보면서 이곳의 컨셉은 

당췌 알수가 없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그것을 알아보려 여기에 왔습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영업시간

주로 오전10-오후10시까지라네요.




2층이 궁금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올라가는 계단에 

1층에서 주문을 해야한다는

표지를 발견했습니다. 


친절하네요.









그렇게 1층에 와보니 

7~80년대를 컨셉으로한 인테리어

같으면서도 놓아져있는 소품은

묘하게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어요.


분위기에 빠져들기보다는 

조금은 위화감이 드는 느낌의 

매장 분위기였습니다.


1층은 테이블이 몇개 없고 

뷰가 좋지않아 

주문만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문은 뭐 항상그렇듯

아이스아메리카노 

5천원으로 유달산이어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쎈 느낌.





그렇게 음료를 가지고 2층으로 와보니

이제야 이 카페의 컨셉이 와닿습니다.

카페의 이름처럼

 옛날 학창시절을 컨셉으로한 

그런 카페에요.







제가 학교를 다니던 세대에는

디제이 박스는 볼수 없었지만.

그래도 딱 7~80년대 분위기를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2층에 올라오자마자 

8~90년대 유행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컨셉에도 잘 어울리구요.







카페의 벽면은 상당히 공을 들여

꾸며져 있었는데 

옛날 작은 거리를 옮겨놓은 

느낌이었어요. 





커피를 가지고 테이블에 가기전

이곳 교실이 꾸며진 장소에서 

한동안 눈을 땔수 없었어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오래된 책상과 칠판.


이느낌은 주번활동을 끝내고 

다들 텅빈 교실에 문을 잠그기전에

바라본 교실의 느낌과 너무 비슷해

한동안 멍하니 이것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교실을 바라보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노적봉이 보이는 테이블에 커피를놓고 

유달산의 풍경을 즐기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하루에 30분만이라도 

커피랑 좋은 풍경이 있으면

그게바로 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상당히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맛이없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향이 특이한 원두는 아니고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맛볼수있는

그런 맛이요.


그래도 태우거나 밍밍하지 않아서 

향과 맛이 적당하고 깔끔해

유달산 풍경을 바라보며

글을쓰기에는 참 좋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글을쓰고 있는데.



의자가 외관상은 멋있으나

 등받이가 너무 뒤로 쳐져있고 

넓이 역시 너무넓어서 

몸에조금 맞지않는 느낌에 불편하네요.


뭐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그렇게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카페를 나가기전에

가장윗층에 위치한

루프탑도 한번 구경하러 갔습니다.


마침 시간대가 해가지는 시간이라

석양을 즐기기 좋은 시간대더라구요.





헛 귀엽..!!!



석양이 지는 유달산의 풍경은

언제봐도 환상적이에요.

이제는 이런저런 카페들이 

줄지어 생겨서 그런지

유달산의 주변이 더욱더 컬러풀해졌네요. 





2019년 7월 28일

여기에 머물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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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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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연희네슈퍼와 방공호를 둘러보고

저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서산동의 유명한 마을골목인

 바보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바보마당은 산동네였던 이곳에 

이런저런 공방들이 들어서고 

하나의 문화촌으로 

변형이된 그런 골목입니다.


사실 중학교 동창이 

원래 이쪽에 살았기에 

자주 거닐었던 이 옛골목이

이런 문화촌으로 바뀐건 몰랐었네요.

(연희네슈퍼도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

알게되어서 이번에 방문한 것입니다.)

목포에 살며 

이곳에서 30년 이상 거주했음에도

이렇게 주변에 어둡네요.











제가 원했던 사진은 이런풍경이었어요.

바다가보이는 마당을 가는 

길목길목에 

낮은 담 너머로 

목포 앞바다가 슬쩍 보입니다. 


이렇게 골목을 걷고 있는동안

 옆에서 보여지는 풍경들과 

이분위기들이 

저는 이곳에서 계속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짜릿할정도로 좋아요.





서산동의 전경







태국에서나 다른나라에서도 그랬지만

사실 사진은 도시의 전경같은

웅장한 사진보다 

이렇게 좁디좁은 골목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합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이

이런 골목에서는 조금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 때문이죠.


이런 정겨운 골목을 

한참 거닐다가 

 저는 바보마당에 도착했어요. 





바다가 보이는 마당







이곳 바보마당은 갖가지 공방들이

밀집해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상당수의 공방들의 문이 닫힌 상태라

공방을 구경해볼수는 없었어요.



바다가 보이는는 마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지대가 낮고 전방이 트여있지 않아

제가 생각했던 바닷가 마을의

사진을 이곳에서 얻을수는 없어

바보마당에서 조금더 올라가

보리마당에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어요.










보리마당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그런 풍경이 나와주네요.

이곳 보리마당의 풍경이 정말 괜찮은게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바닷가 마을이 펼쳐지고 

왼쪽으로는 유달산과

목포구도심의 전경역시 

함께 볼수있는 목포의 몇 안되는

좋은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경치가 정말 괜찮으니 

연희네슈퍼를 찾아오신 분들은 

그곳에 그치지 마시고 

이곳 바보마당과 보리마당

그리고 시화골목까지 

꼭 챙겨서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 4시에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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