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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land soi8

5성급 호텔을 예약할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중급 대 가성비가 괜찮은 호텔들을 고려하실때 어떤걸 우선순위로 두시나요?

지하철역등이 근처에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한 접근성, 아니면 풀장이나 헬스장 등의 시설, 맛있는 조식 등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수 있는데요.

오늘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곳은 중저가 호텔 중에서 방 크기가 넓은 호텔이에요.

바로 bts나나역 근처에 있는 호프랜드 소이8입니다.

 

 

호프랜드 소이8은 태국에 있는 다른 호프랜드 체인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영업을 시작한 곳이에요.

expedia에 따르면 준공연도가 2017년도라고 나오네요.

작년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오픈하자마자 얼마 안되어 그런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믿을수 없는 낮은 가격대로 예약을 했어요.

작년 여름 일주일정도 머물렀을 때 정말 괜찮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태국방문시에도 다시 한 번 예약을 했습니다.

작년과 다른 게 이제는 방 가격도 어느 정도 정상 가격으로 돌아왔더라고요.

제가 예약했을 당시에는 1박에 조식포함 세금제외하고 5만원 중반대의 가격이었습니다.

이정도의 가격이라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라 생각해서 다시 흔쾌히 예약을 진행했었죠.

호프랜드 소이8bts나나역에서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스쿰윗 8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되요

 

이제 그럼 호텔에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호프랜드 호텔 로비

 

로비는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느 호텔이 그러하듯 호프랜드도 로비 층고가 높아서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130개의 호텔 객실 수를 생각하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며 앉을 수 있는 의자역시 많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미니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프랜드 호텔은 체크인시에 숙박 일수에 관계없이 디파짓 2,000thb를 요구하는데 이후 체크아웃 시에 방을 확인하고 디파짓을 돌려받는 절차가 시간에 따라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체크아웃에 가까워질수록 로비에 앉을 의자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비지니스 센터 

 

 

 

1층 정문 바로 옆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번 투숙 시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이용해 보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로비에 무료 커피자판기도 설치되어 있는데 24시간 언제든 이용가능 하다 보니 이거 괜찮더라고요.

커피 맛도 좋고 ~!! 이런 거 좋네요.

이제 방으로 한번 올라가 볼게요.

 

 

 

 

 

 

 

 

 

 

 

 

호프랜드 슈페리얼 더블룸 

 

객실은 전체적으로 호텔이라기 보단 레지던스 스타일에 가까워요.

작년에 이곳에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 머물렀을 때는 부엌도 따로 있었는데 슈페리얼 더블룸 방타입에는 따로 부엌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타입의 방은 레지던스와 호텔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가장 작은 방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방을 크게 만드는 방콕 호텔 중에서도 호프랜드의 방은 큰편이에요.

슈페리얼 더블룸이 무려 42스퀘어 미터나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방안에서 캐리어 펼치기도 불편해 침대위에서 캐리어를 펼치는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방 크기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방에서 볼 수 있는 뷰역시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네요.

배정받은 방이 4층이라 구조적으로 멀리 보이는 끝내주는 뷰는 아니지만 적어도 바로 앞에 건물이 가로 막혀있어서 건물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선방했다고 할 수 있네요.

 

 

 

 

방 크기에 모든 힘을 쏟은 것인지 넓은 방에 비해서 화장실의 어매니티는 빈약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정도면 구색만 갖추었다고 해도 무방한 정도에요.

여기에서 호프랜드의 포지셔닝이 나타나는 것 같네요.

위치, 서비스 그런 것을 떠나서 그냥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게 최우선인것 같아요.

...어매니티나 그런건 제가 편의점가서 구입하면 되죠 허허허...

방은 충분히 보았으니 이제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는 풀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둘러볼게요.

 

 

 

 

 

 

 

 

 

 

 

 

피트니스 센터

3성급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라 그런지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에요.

하지만 유산소 운동 기구들은 전부다 깨끗하게 관리가 된 모습이었고 머신들 역시 비교적 최신 기계들 이었습니다.

그 외에 가볍게 할 수 있는 웨이트 머신과 덤벨이 비치되어 있어요.

8층이라 그런지 유산소 운동을 하며 볼 수 있는 뷰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잠깐 운동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공간 이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 옆 계단을 통해서 한층 더 올라가면 호프랜드의 루프탑 풀장이 있습니다.

풀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외출하고 나갔다 와서 몸을 식히는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며 명색의 루프탑 풀장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bts나나역 부근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기분은 제법 괜찮습니다.

풀장으로 올라가기전 계단 옆에는 스팀 룸도 준비되어 있네요.

사실 호텔 스팀 룸은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서양 쪽에서 오신 손님분들께는 제법 인기가 있는 시설 같더군요.

이렇게 해서 전체적인 호텔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너무 길이 길어지는 관계로 호프랜드의 조식에 대한 리뷰는 따로 업로드 할게요.

간단하게 이곳 호텔의 총평을 해보자면

장점 :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42스퀘어 미터의 큰 객실.

        작지만 제 기능을 충실히 하는 풀장과 피트니스 센터

        가격대비 상당히 맛있는 조식 

단점 : bts 나나역에서 500m정도 떨어져 있는 위치( 뚝뚝서비스를 제공함에도 이것은 단점입니다.)

        넓은 객실외의 부실한 호텔 어매니티.

        약한 화장실의 수압. 

이것으로 저의 첫 호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ope land hotel soi:8 

check in :14:00~24:00

check out : 12:00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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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lge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음식을 만날 때가 있어요.

오늘 리뷰할곳은 indulge바 인데요. 아속역 bts입구에 있어서

아마 아속역 컨티넨트 호텔이나 레디슨 블루 호텔 등에 머무르시는 분들은 아속역에 가실때 꼭 지나치는 그런 바입니다.

위치는 편리하게도 스쿰윗 스위츠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정말 문자 그대로 아속 bts역 입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도 정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건 작년 여름이었는데요 당연히 bar이기 때문에 음식은 기대하지 않고 기네스를 마시기위해서 들렀던 곳인데 그때 기네스와 함께 주문했던 와규 버거가 상상이상의 맛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제대로 먹어보기 위해 친구와 다시 한번 방문했어요.

indulge 메뉴


일반적으로 종이로 된 메뉴와 함께 사진도 같이 볼 수 있게 태블릿 메뉴도 함께 보여주더라고요.

이런 디테일한 것 좋네요.

와규 버거의 가격은 420바트 입니다.

방콕에서 먹는 수제 버거 치고도 다른 곳의 버거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 더 비싼 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1바트까지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온전히 버거에 집중하기 위해 맥주 없이 와규버거와 콜라만 주문했어요.


indulge 내부

indulge 바는 두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렇게 외부bar 형태와 그리고 다른 섹션에는 좀더 제대로된 칵테일 바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테마가 블랙과 골드이다 보니 내부가 좀 어두운 편이에요.

외부 창문이 없어 상당히 오픈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꽤나 어두운 편입니다.

점심 시간대라 그런지 조명을 켜놓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창가 쪽에는 계속해서 스팀을 틀어놓는데 시각적으로는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그래서 그런지 창가 쪽에 자리가나니 스탭분중 한분이 바로 창가 쪽으로 자리 이동하는게 어떻냐며 권해주시더라고요.

오늘은 음식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안쪽자리를 고집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더 보여주려고 하는 자세 좋네요.

indulge 내부 bar 

안쪽에는 이렇게 내부에 bar가 하나 더 있어요.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는 이곳이 사람이 더 붐비더라고요. 

생각보다 이곳의 전체 장소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외부에서 슬쩍 봤을때완 전혀 다른 크기로 다가오네요.


life is sweet 

일단 먼저 콜라가 나왔어요.

무의식적으로 또 제로 콜라를 주문했나봐요. 습관이라 

컵 안에 얼음과 라임이 한조각 올라가 있어서 평소보다 더 상큼한 느낌이에요.

이런 조그만 디테일이 차이를 만들죠 항상.~!!

indulge wagyu beef burger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고소한 번 부터 시작해서 와규를 이용한 두툼한 패티까지 .. 딱 봐도 전부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느낌을 주네요.

역시 이중에서도 압권은 와규패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햄버거에 사용된 고기가... 촉촉합니다. 안에 육즙을 아직도 가두고 있다구요.

저 패티만 따로 스테이크처럼 먹어도 괜찮은 수준이에요.

햄버거 번역시 정말 고소하며 서로 같이 먹었을 때 역시 괜찮은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이정도면 앞서 언급했듯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을 넘어 420바트 이상의 햄버거라 칭하고 싶네요.

제가 음식 후기를 남길 때는 그곳에 일하는 스텝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특히 이 블로그에는 평점을 남기지 않은데 이곳은 10/10이에요.

wipe that smile on your face~~

혹시라도 여러분께서 방콕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면 이곳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햄버거 매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않아야 될 곳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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