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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lge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음식을 만날 때가 있어요.

오늘 리뷰할곳은 indulge바 인데요. 아속역 bts입구에 있어서

아마 아속역 컨티넨트 호텔이나 레디슨 블루 호텔 등에 머무르시는 분들은 아속역에 가실때 꼭 지나치는 그런 바입니다.

위치는 편리하게도 스쿰윗 스위츠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정말 문자 그대로 아속 bts역 입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도 정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건 작년 여름이었는데요 당연히 bar이기 때문에 음식은 기대하지 않고 기네스를 마시기위해서 들렀던 곳인데 그때 기네스와 함께 주문했던 와규 버거가 상상이상의 맛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제대로 먹어보기 위해 친구와 다시 한번 방문했어요.

indulge 메뉴


일반적으로 종이로 된 메뉴와 함께 사진도 같이 볼 수 있게 태블릿 메뉴도 함께 보여주더라고요.

이런 디테일한 것 좋네요.

와규 버거의 가격은 420바트 입니다.

방콕에서 먹는 수제 버거 치고도 다른 곳의 버거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 더 비싼 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1바트까지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온전히 버거에 집중하기 위해 맥주 없이 와규버거와 콜라만 주문했어요.


indulge 내부

indulge 바는 두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렇게 외부bar 형태와 그리고 다른 섹션에는 좀더 제대로된 칵테일 바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테마가 블랙과 골드이다 보니 내부가 좀 어두운 편이에요.

외부 창문이 없어 상당히 오픈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꽤나 어두운 편입니다.

점심 시간대라 그런지 조명을 켜놓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창가 쪽에는 계속해서 스팀을 틀어놓는데 시각적으로는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그래서 그런지 창가 쪽에 자리가나니 스탭분중 한분이 바로 창가 쪽으로 자리 이동하는게 어떻냐며 권해주시더라고요.

오늘은 음식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안쪽자리를 고집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더 보여주려고 하는 자세 좋네요.

indulge 내부 bar 

안쪽에는 이렇게 내부에 bar가 하나 더 있어요.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는 이곳이 사람이 더 붐비더라고요. 

생각보다 이곳의 전체 장소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외부에서 슬쩍 봤을때완 전혀 다른 크기로 다가오네요.


life is sweet 

일단 먼저 콜라가 나왔어요.

무의식적으로 또 제로 콜라를 주문했나봐요. 습관이라 

컵 안에 얼음과 라임이 한조각 올라가 있어서 평소보다 더 상큼한 느낌이에요.

이런 조그만 디테일이 차이를 만들죠 항상.~!!

indulge wagyu beef burger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고소한 번 부터 시작해서 와규를 이용한 두툼한 패티까지 .. 딱 봐도 전부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느낌을 주네요.

역시 이중에서도 압권은 와규패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햄버거에 사용된 고기가... 촉촉합니다. 안에 육즙을 아직도 가두고 있다구요.

저 패티만 따로 스테이크처럼 먹어도 괜찮은 수준이에요.

햄버거 번역시 정말 고소하며 서로 같이 먹었을 때 역시 괜찮은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이정도면 앞서 언급했듯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을 넘어 420바트 이상의 햄버거라 칭하고 싶네요.

제가 음식 후기를 남길 때는 그곳에 일하는 스텝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특히 이 블로그에는 평점을 남기지 않은데 이곳은 10/10이에요.

wipe that smile on your face~~

혹시라도 여러분께서 방콕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면 이곳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햄버거 매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않아야 될 곳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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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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