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랜드 조식 식당
하루 미뤄 놨던 호프랜드 조식 식당에 대해서 다뤄볼게요.
호프랜드의 리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이 호텔의 조식식당은 1층 프론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조식 시간 이외에도 태국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숙박했던 3일 내내 사실 한명도 레스토랑을 이용한 것을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현재도 이용 가능한지는 불분명 합니다.
조식식당은 익스피디아의 정보와는 조금 다르게 아침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태국의 호텔 조식시간은 우리나라 호텔에 비해서 조금 더 시간의 여유를 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1층 조식식당의 테이블은 10개가 조금 넘는 수준인데 오전 8시반이후로 투숙객들로 붐빌 때에는 어쩔수 없이 야외테이블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야외에서 먹는 것도 나름 운치 있고 괜찮았지만 이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만약에 투숙하시게 되실경우에는 조식은 되도록 일찍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음식 같은 경우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가 참 퀄리티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곳 호프랜드 조식식당이 괜찮았던 이유 중의 하나가 3일 단위로 메인메뉴를 계속해서 번갈아 가면서 준비 한다는 것인데요.
장기로 머무는 손님들까지 고려해서 최대한 질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음식은 주로 태국식과 서양식이 반반씩 섞여있는 스타일 입니다.
아무래도 나나역주변이 서양인 고객들이 많다보니 그 고객들에게도 무리 없이 통할수 있으면서도 태국 스타일은 잃지않은 그런 음식 구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한 아름 떠 와봤어요.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 초등학생 입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젊게 살아야 하니까요~!!
조식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게 저 춘권인데 안에 새우가 들어가 있는 춘권은 어진간한 레스토랑 단품메뉴로 내놓아도 괜찮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조식식당에 대해서 좋은 평을 많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단점은 아침 9시정도 이후가 되면 메뉴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이건 정말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호텔에서 조식시간을 정했으면 마지막 입장 전까지는 음식을 계속 채워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왕왕 발생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괜히 식권하나 버리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건 가끔 있는 경운데 수박이 너무 익어서 혹시 상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이건 조식 식당을 이용하며 딱 한번 겪었던 일이니 항상 있는 일이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자주 이러면 이것 역시 큰 문제가 되죠.
여기까지 호프랜드 소이8 조식 리뷰였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호텔 리뷰가 방콕에서 호텔예약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 리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