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촌치킨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한국치킨이 있습니다.
본촌치킨이라고 들어 본적 있나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뭐지? 교촌의 해외 브랜드 인가??? 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본촌치킨은 한국보다 해외에 타깃을 둔 브랜드 입니다.
본촌치킨 생각보다 해외에서 유명하더라고요. 특히 방콕에서도 인기가 어마어마한데 방콕 현지 친구들에게 한국치킨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면 거의 다 본촌치킨을 꼽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터미널21에 있는 본촌치킨을 방문해 보았어요!!
본촌치킨 터미널21 지점은 터미널21 5층에서 6층 sf시네마 영화관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볼수 있듯이 매장안에 이미 손님들이 꽉 차있고 심지어 웨이팅까지 발생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인기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본촌치킨 메뉴
메뉴판에 떡하니 닭다리 모양이 자리잡고 있네요.
저는 이날 boneless thighs 10pcs 랑 chicken joint 그리고 하이네켄 주문했어요.
주문후 음식을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사람 정말 많이 있군요.
의외로 한국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현지인 인걸 보니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Heineken 130thb
boneless thighs 10pcs 270thb
chicken joint 130 thb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수완나폼 공항에서 본촌치킨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친구가 매운 맛으로 주문을 해서 무심코 먹었더니 어마어마하게 매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지레 겁먹고 그냥 간장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 보다는 노멀한 간장 맛이 훨씬 더 괜찮군요.
전체적으로 음식 평을 하자면 소스 맛은 교촌의 그 소스맛과 비슷한데 다른 건 양이 상당히 많다는 거에요.
아마 두분 이서 가시면 순살 허벅지 부분 10조각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도 확인 가능하시지만 순살 허벅지 같은 경우는 한조각이 상당히 큽니다.
크기도 큰데다가 치킨의 육질이 정말 부드러워서 먹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이정도면 한국 사람들도 편하게 맛볼 수 있게 한국에도 매장을 늘려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ㅠ.ㅠ
본촌 치킨은 치킨이외에도 떡볶이나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같은 한식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방콕에서 한국치킨이 생각날 때는 정말 좋은 대답이라고 생각되며 그 외에도 한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방문해서 방콕 현지에서 한류를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