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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p frog 

나나역 근처에 있는 갤러리아 스쿰윗10 호텔에 머물면서 8층에 있는 레스토랑 리프 프로그에 다녀왔어요.

호텔 정문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더블 비프 버거가 궁금해서 축구도 볼겸 방문했습니다.

갤러리아 스쿰윗10 8층에는 이 레스토랑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마사지 샵 야외 풀장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대해선 추후 호텔 리뷰에서 다시 얘기해 볼게요.

leap frog 내부 

 

마침 월드컵 기간이라 그런지 이렇게 축구를 같이 볼 수 있게 스포츠 바 형태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영상을 쏴서 다 같이 즐길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우리나라 바와 크게 다르지 않죠?

이 스포츠바 부분을 제외하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벽의 소재와 컬러 때문인지 가끔 동굴 같다는 느낌도 받네요.

저희는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창가 쪽에 앉았는데 이런... 밤이라 그런지 외부 야경이 하나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위치상으로는 상당히 뷰가 좋아 보이는 공간인데 혹시 가시는 분들은 점심이나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저녁 추천 드립니다.


어때요? 상당히 아늑해 보이는 공간이죠? 뷰만 있었음 좀 더 좋았을 뻔 했네요. 

테이블 위에도 이렇게 월드컵 기간이라 거기에 맞게 소품이 놓여있어요. 

친구는 연어가 곁들여진 커리와 오믈렛 저는 더블 비프버거랑 맥주 세트 주문했습니다. 

기본세팅이 시작되구요..

티슈위에 갤러리아 호텔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카이라인이 그려져 있네요.

이 레스토랑도 포함에서 호텔 전체적으로 저 스카이라인 디자인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연어가 곁들여진 커리와 오믈렛 190 thb

더블 비프버거와 맥주 세트 350thb

친구의 엘로우 커리를 조금 먹어봤는데 연어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커리라기 보단 고등어조림 맛이 났어요...

완전 저렴하네요 제 입맛..~!!!

더블 비프버거와 맥주세트의 맥주는 창비어를 주문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목넘김이 좋은 맥주라서 이런 기름진 음식과 같이 먹을 때 더욱더 위력을 발휘하는 친구에요.

그리고 대망의 더블 비프버거는....

솔직히 기대보다 못하네요. 일단 비주얼 상으로도 치즈가 다 말라버린 상태에서 서빙 되어졌고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비프 패티가... 퍽퍽해요. 그것도 상당히

전체적인 맛은 물론 괜찮은 재료로 만들어서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의 수분을 훔쳐가는 저놈의 패티가 많이 실망스럽네요.

햄버거 패티에 무슨 육즙가득 촉촉한 고기를 바라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며칠 전 리뷰 하였던 indulge를 생각하면 물론 두 레스토랑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입니다.

아마 제가 그곳을 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방콕에는 이 가격에 다른 대안이 많기 때문에 이 호텔에 투숙하시는 손님들은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하는 장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럼 전 다음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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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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