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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배달의 민족 푸드판다

푸드판

안녕하세요 D입니다.

보통 태국에 여행이나 휴가를 오는 경우 3~4박이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거라 생각하는데 매번 나가서 사먹는 것도 귀찮은 일입니다.

한번쯤은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배달음식을 먹고 싶으나 사실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레스토랑에서조차 영어라도 이해하면 다행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콕에서 사용가능한 음식 배달어플인 푸드판다를 소개해 드릴게요.

물론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호텔에 머무시는 분들은 호텔에 음식 배달이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봐야 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제가 머물렀던 호텔의 경우에는 주문시에 방번호를 입력하고 음식이 로비에 도착하니 호텔직원분께서 배달하시는 직원분과 함께 같이 제가 머물고 있는 방문 앞까지 와 주시더군요.

먼저 각 앱스토어에서 푸드판다를 다운받은 후에 회원가입을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푸드판다는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야하는 어플이라 방콕현지에서 유심카드를 구입하신 분들은 유심번호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처음 주문시에 문자로 인증번호를 발송하기 때문에 인증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주문이 불가하니 현지전화번호 입력은 필수입니다.)


지난번에 본촌치킨을 배달시켰더니 가장 윗 화면에 뜨는군요. 



오늘은 맥도날드가 당겨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주문을 넣어보겠습니다.

우선 현재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고 .(간단하게 구글 맵에서 찾는 것처럼 호텔에 머무시는 분들은 호텔앞의 몇글자만 입력하시면 아래에 호텔이름이 쭉 나오실 겁니다. )

그리고 자신이 주문하고 싶은 음식점을 고릅니다.

 


오늘은 빅맥세트가 당기니 빅맥세트를 주문해볼게요. 

태국은 빅맥에 소고기를 넣을지 돼지고기를 넣을지도 선택 가능하네요...

내친김에 콘파이도 하나 주문해봅시다~!!

다 선택하셨으면 주문 내용을 확인합니다. 태국 맥도날드는 배달비 40바트와 세금이 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페이먼트를 눌러서 결제 방법을 선택합니다. 

저는 따로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았으니 현금을 선택할게요


맥도날드의 경우에는 자체 라이더가 있기 때문에 라이더님께서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표시는 안 되고 대략 몇시쯤 도착할지 시간이 표시되네요.

다른 음식점들은 지도상의 라이더님이 어디쯤 오고 계시는지 실시간으로 표시가되어서 거기에 맞춰서 나가면 됩니다.

이상으로 태국에서 푸드판다를 통해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이럴수가..콘파이가 ... 하나 안왔어요.. 빅맥세트만 왔네요..

이런 경우를 위해서 태국어가 안되더라도 이 어플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렇게 상태화면 창을 보시면 컨택트 어스 메뉴가 있어요.

그걸 누르시면 챗과 이메일 항목이 뜨는데 저는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챗을 눌러서 얘기했습니다.

"지금 빅맥세트와 콘파이 하나를 주문했는데 콘파이가 하나 오지 않았네요..

이렇게 되면 단짠으로 가야하는 저의 저녁식사 흐름에 상당히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요?"

라고 말씀드리니 실시간으로 응대하시는 직원 분께서 맥도날드에 바로 얘기하겠다고 한 후 20분쯤후에 맥도날드 직원이 제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수고스럽지만 다시 오셔서 원래 제가 주문했던 콘파이와 서비스 콘파이를 하나 더 주시더군요.

!! 중요한건 이런 메뉴누락같은 불상사가 생겼을 때 우리가 얘기할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겁니다.

아 물론 모든 질의는 영어로 하였습니다. 아마 한국어는 해보지 않았지만 안 될거 같아요.

태국 분들 어플 정말 잘 만들었네요.~!실시간으로 대기하면서 채팅으로 응답해줘야하니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이상으로 방콕에서 음식 배달 어플인 푸드판다앱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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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파라곤

여행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다녀오는 거라고 흔히들 얘기합니다.

제 생각에 견문을 넓힌다는 말은 그동안 한곳에서 자라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들 소위 말하는 자신만의 상식이라는 테두리를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통해서 깨부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암파라곤에 와서 본 것 중에 여태까지 제가 생각했던 상식이라는 선을 넘어서는 것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쇼핑몰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자동차 매장들 입니다.

시암파라곤 1,2층은 다른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명품관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물론 제 능력의 범위에서는 이 명품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품역시 엄청나게 비싼 것들이기 때문에 대단하다 할 수 있지만 사실 가격의 범위를 떠나서 이건 한국의 어느 백화점을 가든지 쉽게 '볼수는' 있잖아요?

시암파라곤 주변과 로비

시암파라곤은 여태까지 방콕에서 다녀본곳중에 가장 화려한 곳이었어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주변에 쇼핑몰들과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서 있더라고요.

bts 시암역에서 내리자마자 주변의 건물들에 앞도당하는 느낌이었어요.

밀도감이 상당히 높다라고 해야 하나요? 역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보니 조금 답답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 이게 진짜 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곳의 1,2층에 있는 명품관은 다른 곳들의 그것과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래서 바로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자동차 매장으로 가볼게요.

에스컬레이터 옆의 두카티가 소박하게(?) 반겨줍니다

20대에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이탈리안잡을 보고 미친듯이 가지고 싶었던 미니..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잘 어울리는 애스턴 마틴 입니다. 

이쯤되니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맥라렌을 매장에 넣어놓고 팔고 있네요.. 

끝판왕인 롤스로이스까지 2대나 매장안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다들 자동차나 쇼핑하러 가보죠..

위의 실제로 보기 힘든 차량을 보니.. bmw는 뭔가.. 좋지만 아울렛에서 팔고 있는 그런 상품같았어요.

보통 명품매장을 가서도 눈이 휘둥그레지거나 그렇게 놀라거나 하지 않는데 이날은 뭔가 ...

제가 침착을 유지하기에는 팔고 있는 상품들이 너무 비싼 금액이었어요.

면허는 있지만 운전경험은 별로 없어서 차에는 별로 욕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한 층에 각종 고가의 차량들을 모아놓으니 정신이 혼미해 지기는 하더라고요.

쇼핑몰에 고급 자동차를 비치해놓고 판다는 개념 자체가 저에게는 생소하다 보니 이 시암파라곤 자동차 매장은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쇼핑의 한계치를 뚫어버릴 정도의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다음에도 쇼핑몰에서 차를 팔고 있으면 별로 놀라지 않겠죠!!!

 

사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제게는 4층에 있는 it 매장이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마침 캐논 광각렌즈가 사고 싶기도 했고 적어도 이건 제가 욕심내면 구매 해볼 만한 물품이니까요`!!!

닿지 않는 그림의 떡보다도 이런 게 훨씬 더 무섭네요~

이상으로 시암파라곤 3층 자동차매장 기행기였어요.

시암파라곤 들르신 분들은 아이쇼핑 삼아 한번 가시면 1시간정도는 후딱 지나가있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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