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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다 딸랏 롯파이 야시장

한국인들에게 방콕야시장 중에선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롯파이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딸랏 롯파이 야시장은 라차다 지역과 srinakarin 지역에 있는 오리지널 롯파이 시장으로 나뉘는데요.

이곳 라차다 지역에 있는 롯파이 야시장이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고

srinakarin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롯파이 야시장은 접근성의 이유나 다른이유때문에 로컬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곳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을 찾아오는 방법은 다른 야시장에 비해 정말 간단합니다.

랏차다 야시장 

 매일 17:00 ~ 01:00

mrt Thailand cultural centre 역에서 내려서 에스플라나데 쇼핑몰 앞에서 왼쪽 길로 따라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야시장이 열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5시 이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가고 있을 테니 사람들만 따라 가시면 어느새 도착해 있을거에요.

태국의 다른 야시장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이곳 롯파이 야시장은 좀 더 레스토랑과 펍이 중점이 된 곳입니다.

!! 먹고 마셔보자고 오는 거지요.

그런고로 술이 약한 저도 이날은 상당히 많이 마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서 뭔가 찍고 있길래 알고 보니 엄청나게 거대한 요리를 찍고 있었어요.

상당히 유명한 음식인것 같은나 딱봐도 내 취향은 아닌거 같아 일단 가볍게 스킵했습니다.

 홀리 쉬림프

태국의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시 정도의 시간인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이제는 이곳 롯파이 야시장의 랜드 마크가 되어버린 홀리 쉬림프도 있고요. (이곳에 대해서는 따로 리뷰 하겠습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각지의 여행객이 모여서 서로의 흥에 취해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어깨춤이 시작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도 한번 마셔봅니다.

sorry, im gay

sorry, i'm gay 

매뉴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진을 찍을 때부터 이미 손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여태까지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고 왠지 앞으로도 사용 안할 것 같은 이름의 바에 자리를 잡고 칵테일! 이란걸 좀 마셔보기 시작했어요.

유일하게 내가 알고 있는 모히또랑 나머지는 바텐더 추천 메뉴입니다.

dj분께서 디제잉을 하시면 앉아 있는 모든 분들이 적당히 어깨춤을 추거나 가끔 흥을 이기지 못하는 손님들은 디제이 님 앞에서 미친 듯이 흔들어 대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춤을 출줄 아는 사내였으면 해보고 싶지만 참 부럽기만 하네요 허허허..

저는 그냥 소극적으로 평생 마셔본적 없는 칵테일이나 마시면서 그래도 내면의 흥을 표출하고 싶은 마음에 어깨춤만 추는 거죠.. 마지막 자존심이니까요~!

이 바 역시 롯파이 야시장 중심쯤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분위기가 제법 괜찮은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할게요..

저의 미천한 사진 실력 + 취함으로 인한 수전증이 만들어낸 볼품없는 사진이지만 여러분들께 이곳 야시장의 열기를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태국 방콕에 오셨다면 다른 야시장은 몰라도 이곳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은 꼭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야시장에 비해서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며 그냥 이곳에서 술 한 잔하며 각국의 사람들과 섞여서 이곳만이 만들어 내는 묘한 분위기에 취해보는것도 괜찮은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p.s 이곳에 있는 화장실은 출입할 때마다 3바트의 요금을 받으니 화장실에 갈때는 꼭 동전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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