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랏 롯파이 입구
안녕하세요, D입니다.
스리나카린에 위치하고 있는 오리지널 딸랏 롯파이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오리지널 딸랏 롯파이는 2년 전에 한번 방문한 경험이 있었는데 외국인 보다는 태국 로컬사람들이 더 많은 그런 인상의 야시장이었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면 택시 이외에는 이곳을 오기 힘든 이곳의 위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리나카린 딸랏 롯파이
목~일 오후 5:00~오전 1:00
첨부한 구글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에 bts역이나 mrt역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2년 전에 이곳을 방문했었을때는 현재의 라차다 딸랏 롯파이 야시장이 그렇듯 엄청난 인파로 붐비었지만 현재는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이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인파가 적었고 심지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매장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목요일에 방문을 해서 그런 건지 어떤 연유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2년 전에 방문했을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왠지 이사하기전의 집이 없어진 것처럼 내가 알고 있던곳이 변해버린 조금은 쓸쓸한 마음이 들더군요.
오리지널 롯파이 야시장은 입구에서부터 음식점과 펍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진로는 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것 같아요 특히나 자몽에 이슬은 이곳에서 인기가 엄청 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콕야시장엔 미용실과 이발소가 있더라구요. 거기다가 인기도 상당히 좋았어요.
규모가 작지만 이곳에서 뜻하지않게 레트로매장을 만났어요..
슈퍼패미콤 위에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의 팩이 삽입 되어 있네요..
저걸 마음껏 플레이하는게 저의 청소년기의 꿈이었습니다.
한국 분식집도 있었지만 이날은 영업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케밥트럭
롯파이 야시장의 거대한 립은 이곳에서도 만날수 있습니다. 25cm,50cm 1m 단위별로 판매하고 있어요.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과 같은 이름을 공유하고 있는 관계로 분위기나 각종 매장의 구성은 상당히 닮은 구석이 많이 있어요.
라차다의 인기 레스토랑 역시 이곳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방콕에서 야시장을 방문하신 분들께는 라차다 쪽이 훨씬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그쪽을 추천 드립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날로 더해가는 라차다 롯파이 야시장의 인기에 반해 이곳은 정말 한산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야시장이라는게 사람들로 북적 북적대는 맛이 있어야 더 흥이 오르는 건데 이 곳 스리나카린 롯파이 마켓은 거기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한참을 걷다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라이브 펍을 발견해서 싱하를 한 병 주문했습니다.
이 곳 태국사람들은 맥주를 마실 때도 얼음을 같이 넣어서 마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맥주에 얼음을 넣으면 맛이 밍밍해져서 별로긴 한데 취향은 다 다른 거니까요.
그나저나 이런 분위기 좋은 라이브 펍에서도 저 대용량 싱하(640mm추정)가 120바트 (약 4,000원)정도 밖에 하지 않는군요.
서울에 있을 때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주문하고 창밖을 보며 멍때리는 게 행복이었는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멍때리며 맥주한잔 마시는 게 행복이 되어가는 군요..
지금까지 스리나카린 오리지널 딸랏 롯파이 리뷰였습니다.
라차다 딸랏 롯파이 리뷰 :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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