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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두짝 주말시장

안녕하세요 D입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롯파이야시장과 마찬가지로 방콕에 오시면 꼭 와보셔야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롯파이 야시장과 다르게 이곳은 토, 일 주말에만 열리며(금요일에는 야시장이 선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않았네요.) 주말 낮 시간 동안의 시장이라 먹고 마시는 분위기보다는 쇼핑에 집중되어 있는 분위기 입니다.

짜뚜짝 시장에 가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방콕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btsmrt로 갈수 있는 곳이라서 편리하게 갈수 있습니다. bts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mo chit역에서 내리시면 되고 mrt의 경우는 chatuchak park 1번 출구로 내리면 됩니다.

모칫역에서 내리시고

바로 옆에는 짜뚜짝 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bts역에서 바로 저렇게 짜뚜짝 공원으로 가는길이 보여요.

엄청난 인파들..주말만 되면 이곳은 이렇게 붐비기 시작합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출구에 내리자마자 mrt 짜두짝 공원역도 보입니다.

공원 맞은편에 이렇게 조그만 공원 입구가 있어요.

짜뚜짝공원 시계탑 (시간이 맞질 않네요)

공원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짜두짝시장으로 바로 가실분은 좌회전 해서 바로 이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길을 따라서 걷고 있을테니 편하게 쭉 따라오시면 되요.

저렇게 천막으로된 입구가 보이는데 저곳부터 짜두짝시장 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welcome to chatuchak 현지인들은 jj market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짜뚜짝 시장으로 가시려면 공원을 뚫고 지나가야 합니다.

공원도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어 구경할 만 한데 방콕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와 더불어 그늘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바로 짜뚜짝 시장으로 오는걸 추천 해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짜두짝시장은 너무나 사진이 많고 보여드릴게 많다보니 주제별로 묶어서 설명 드려 볼게요.

먼저 짜뚜짝시장의 메인 거리 풍경 입니다.

짜뚜짝시장은 큰 동그라미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도 메인 길로 나와서 한 방향으로만 걷다 보면 결국 자신이 왔던 길을 다시 올수있기에 길을 잃을 염려가 덜합니다.(하지만 메인 길 말고 매장안쪽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한 구조라서 쉽게 길을 잃을수도 있으니 일단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시면 무조건 메인 길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짜뚜짝시장의 메인로드는 전부 이런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길게 동그라미 형태이니 길을 잃었다 싶으면 당황하지 마시고 이쪽길로 빠져 나오시면 되요.

지쇼크 시계는 이곳에서도 인기 만점이더군요. 서양 중년 남성들이 매장에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상당히 독특했던 그림들!!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코끼리 상아구매 금지 퍼레이드가 있었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드니 사진을 많이 퍼트려 달라는 제스쳐가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규모가 잘 가늠이 안 되겠지만 내부 시장이 아닌 저렇게 메인로드만 따라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한바퀴 도니 거의 한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직 제대로된 안쪽 시장은 구경도 못했는데도 말이죠.

혹자의 말에 의하면 짜뚜짝 시장에서는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라 라는 얘기가 있어요. 한번 지나치면 다시는 못 볼 가능성이 크니 이곳 짜뚜짝시장의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말입니다.

두 번째로 이곳 시장에서 찍은 각종 예쁜 물품들이나 매장을 보여드릴게요.

태국 여행시에는 필수죠 코끼리바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엄청난 망고 비누입니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4+1등의 세일을 하고 있어요.

이 디퓨저는 정말 고급스럽게 생겼는데 300바트 (만원정도)에요. 재방문시 꼭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시 찾을수 있다면요.

손님 입맛에 맞게 커스텀할수 있는 여권지갑도 인기입니다.

save water drink beer!! 동감입니다.

정말 집에 걸고 싶은 그림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짜두짝시장 출구부분에는 물건을 한국으로 보낼수 있는 조그마한 ems부스가 있으니 많이 구입하신 분들은 바로 보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카메라를 들고 연신 사진을 찍다가 중간 중간 정말 구입하고 싶은 물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위에 올렸던 디퓨져는 고급스럽게 보인데다가 가격까지 제 마음에 들어서 꼭 구입하고 싶었는데 카메라를 들고 어딜 갈 때나 블로그에 업로드 할 목적으로 어느곳을 방문할때는 여러분께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쇼핑을 할 수가 없어요. 슬프게도요.

결국 이날도 제가 2시간 넘게 돌아다니면서 구입한건 목이 말라서 구입한 망고주스 하나 밖에 없네요.

이후에 카메라 없이 재방문해서 쇼핑모드로 전환한 후 다시한번 방문해서 쇼핑만 집중하고 싶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떤 시장도 먹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이곳 짜뚜짝 시장도 마찬가지구요.

짜뚜짝 시장 먹거리의 특징은 시간대가 시간대 이다보니 보통 더위를 해소시켜줄 과일, 음료나 아이스크림 쪽이 더 집중되어 있는게 특징이에요.

마지막으로 짜뚜짝 시장의 먹거리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짜뚜짝시장 초입에 있는 포장마차스타일의 음식점이에요. 초입부터 이런저런 음식 굽는 냄세가 진동합니다.(배고픔 주의)

이날 제가 유일하게 구입한 망고주스 50바트 (약 1,700원) 이가격에 진짜 망고가 들어있는 주스를 마실수 있습니다. 주스를 다마시고 마지막엔 빨대를 이용해 망고도 맛있게~!!! 

짜뚜짝시장의 명물 코코넛 아이스크림이에요.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들 이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쇼핑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가격은 평균 50바트 (약 1,700원)입니다.

  어린아이 입맛인 제 식성에도 딱 맞는 순살치킨과 새우튀김까지.. 다음에 이곳에 올때는 식사를 하지 않고 와야겠어요.

낮에 열리는 시장이라 술은 안마실줄 알았는데 제 착각입니다. 이곳에선 다들 여유롭게 낮술을 즐기고 있네요.

여기까지 짜뚜짝시장 리뷰 이었습니다.

쓰고 보니 상당히 긴 글이 되었네요.

짜두짝시장은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천국 같은 곳이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평소에 쇼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곳만큼은 재방문해서 찜해놓았던 물품들을 구입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에요.

혹시 방문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짜뚜짝시장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짜뚜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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