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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아직 쌀쌀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던

목포 해남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목포역 근처에는 기차시간과 

근처에 있는 동명선창에서 입항하는 

배들의 선원때문에 

옛날부터 여관이나 해장국집등이 많았어요.


제가 술을마실 나이가 되서 친구들과 

목포 구도심에서 술을마시게 될 경우에

마지막으로 목포역 옆에있는 

해장국 집을 자주 들렀죠. 



 유난히 모텔과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많은 목포역 주변.


어찌되었든 제가 목포를 떠나있는 동안에

목포에도 백종원의 3대천왕이 다녀갔더군요.

정명여고 근처의 서울분식

여객터미널 근처 성식당,

낙지육회 탕탕이로 유명한 독천식당,

그리고 오늘 방문할 해남해장국이요.


마침 요근래 날이 꽃샘추위로 날이추워져

국물이 당기기도 하여 친구 쾌남s군과 함께

목포역 근처의 해남해장국으로 향했습니다.



목포 해남해장국

전라남도 목포시 목원동 삼학로16번길 3

061-244-0268



해남해장국은 목포역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보로 목포역 입구에서 3분정도면

닿을수 있는 그런 거리입니다.

목포를 처음오시는 분들도 

찾아가기 매우 편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영업시간은 첫째,셋째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4시부터 밤12시입니다. 

영업시간이 옛날기준 통금시간을 제외한

24시간영업이라고 보면 되네요.

20시간 영업!!



식당안은 새단장을 한건지 

예전과는 달리 매우깔끔한 분위기 입니다.

tv에 나왔을때와는 다른 분위기 같네요.


tv촬영했던 음식점 답게 

벽에는 연예인들 사인이 붙혀져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음식점에 연예인 사인이 있는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해남해장국의 메뉴가격입니다. 

주변의 해장국집에 비해서 

뼈해장국과 콩나물해장국이 

1~2천원 정도 높게 책정되어 있어요.


쾌남s군은 돼지뼈해장국 일반사이즈

저는 전복콩나물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시그니쳐메뉴 돼지뼈해장국.


고기가 큰게 3덩이 들어가는데  

양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고기가 먹자마자 드는 생각이 

기름기를 쫘악 빼서 엄청나게 

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상당히 맛있는편. 


국물은 다른 해장국집과는 다르게

맑은 국물을 사용했지만 

국물에 돼지기름이 적절해 섞여있기에 

맛이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기름기가 많은 제법 무거운맛. 



이건 제가 주문한 전복 콩나물 해장국

고춧가루가 들어간 얼큰한 맛이에요.

계란도 내가 좋아하는 수란형식의 계란에

콩나물도 들어가고 북어살, 건새우도 들어 있구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이에요.


뼈해장국의 가격은 유명새도 있고해서

납득이 가는 편이나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에 9천원은

심리적 저항감이 상당한 편입니다. 



그래서 안에 전복을 넣고 

전복콩나물 해장국이라고 판매하는데

솔직히 먹으면서 콩나물해장국과 

안에 들어있는 전복은 어울리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있으나 9천원은 심했다는 느낌


그외에 이런 해장국집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밑반찬 그중에서도 특히 깍두기 인데요.

이곳 해남해장국의 깍두기는 

상당히 맛있는 편 이었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시큼한게 딱 제취향. 

먹고나서 셀프로 리필도 가능했어요. 


해남해장국은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식당안에 깊게 베어있는 해장국의 냄새에

이런류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식당에 있는 것 조차 싫어하실거고

해장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그대로 취향저격이라고 할만한 

그런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해남해장국의 솔직한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목포 백종원 3대천왕의 또다른 맛집

서울분식 왕돈까스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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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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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사용하던 소니 무선헤드폰

mdr-1rbt가 6년의 사용이후

수명을 다하게 되어

운동하면서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다가 요즘 핫하다는 

qcy t1을 구입했다. 


헤드폰은 10여년전쯤에

젠하이져 pcx 200?

오디오테크니카 es7

그리고 여태까지 써보았던 최고의헤드폰

데논 d2000을 사용했던적이 있었는데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누가 말했었나.


이런저런 헤드폰을 거쳐 결국에는

번들이어폰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다

6년전 블루투스 헤드폰의 존재를 알고

지금까지 소니1rbt를 사용했었었다.


당시에는 선이없는 편리함과 

음질까지 한번에 잡아준 획기적인 

녀석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선이 있는게 이상한 시절이 도래할줄이야.


anyway

운동을 하다보니 꼭 무선리시버는 

필요해서 구입한 qcy t1


배송비포함 3만원대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손에 넣을수 있었다.



저렴이 상품답게 케이스도 저렴한편

이가격에 고급스러운건 기대도 안했다. 



구성품 역시 이어폰과 케이스

충저케이블 이어폼팁이 전부다. 


너무나도 심플하고 단촐한 구성이라 할수있다.



케이블은 일반 안드로이드용

5핀케이블이 들어있다. 




이어폰 케이스를 보고 상당히 놀랐는데

이어폰을 삽입하는 부분이 

자석으로 처리가 되어 이어폰을

삽입할때나 뺄때 반응이 괜찮았다.


이어폰 케이스에는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드처럼 별도의 뚜껑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대신 이어폰케이스의 자석처리때문에

이어폰의 분실위험은 덜할것 같다. 



간단 사용기


1주일정도 운동을 하면서 사용해본 결과

솔직히 가격이 가격이라

제대로 작동만 하면 ok라는 심정으로

구입했으나 예상이상의 성능으로

상당히 나를 놀라게 하였다.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것은 

한번 휴대폰에 페어링해놓으면

이어폰 케이스에서 뺄때 

자동적으로 핸드폰으로 연결되는 것과

다시 케이스에 삽입시에 연결이 풀린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예전 소니해드폰을 사용한

나에게는 완전히 신세계였다. 

내가 너무나도 뒤쳐진 것일수도 있고...



다른 좋았던 점은 

가격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음질이 상당히 괜찮다는 것 

귀뒤로 형성대는 음향과

유닛이 커서 그런지 단단한 저음이

기대를 뛰어넘는 음질을 들려주었다.


단점으로는 


일단 마이크의 위치와 성능이 별로라 

이것으로 전화통화는 사실상 포기해야한다.

이 사항은 구입전 미리 알고 있던 사항이라

그리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착용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귀에 딱 맞는다는 느낌이 아닌

귀안에 걸어놓고 사용한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사소한 단점인데 

착용할때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이어폰의 버튼이 쉽게 눌려 

음악이 멋대로 재생되는 경우가 많다는점?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워낙 괜찮아서 

가볍게 운동하면서 사용하거나

출퇴근시에 사용하는데는 

개인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생각하여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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