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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동화반점에서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오늘의 목적지인 동대문ddp를 향했습니다.

사실 오늘 ddp를 방문한건 

이곳에 있는 전시회등이 목적이 아닌

바로 이 led 꽃을 보기위함이에요. 


현재 동대문 ddp에 전시되어 있는

저 led꽃이 태국에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등을 타고

이슈가 되어서 

서울에 방문하면 꼭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야하는 것이 되어 있더군요.


왜 서울사람들은 막상 안 가본 곳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방문하면 꼭 가보게되는

그런것마냥 이곳 동대문 ddp는

태국사람이 서울에 오면 꼭 방문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외의 다른 한군데는 

안양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이었는데

그곳은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할게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을지로 281

tel: 02-2153-0000








이왕 ddp를 방문한 김에 

괜찮은 전시회등이 열려 있으면 

보고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한 3일후에 

디즈니 전시회가 열리더군요. 


저와 여자친구 둘다 디즈니는 상당히 좋아해서

아트워크등을 볼수 있는 좋은 찬스였는데

아쉽게도 그것은 못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는 야간수문전시장 근처에 위치한

led 꽃밭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곳 주위에서 밤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이미 이 꽃밭을 보기위해 

각국의 여러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한국사람들은 별로 없었던 기억이..)


이런걸 생각하면 참 인터넷으로 

이슈가 퍼지는 속도는 대단한거 같네요. 


슬슬 해가 지기시작하고 

오후7시에 가까워 지니 

led 꽃밭의 꽃에 불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한번에 전부 켜지는게 아니라 

개별적으로 켜지네요.







꽃들이 전부 켜지고 

직접 본 소감은요? 

솔직히 말해서 딱히 멋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가다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봐도 되는 그런... 

분명 여자친구가 보여준 페이스북을 통한 사진들은

너무너무 멋지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소박하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기다린 시간이 매우 아까워서

수십장정도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기는 했으나

어떻게 찍어도 제 떨어지는 사진 실력으로는

예쁜 샷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기회를 통해 

ddp 건물에 불들어 오는것을 처음보았는데 

저는 led 꽃들보다는 건물이 훨씬 더 화려하고

멋있더라구요 .

ddp 건물은 진짜 화려해서 한참동안

지켜보게 되네요.!!


이상으로 뭔가 찜찜한 ddp 방문기를 마칩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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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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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동대문 근처에서 잡게되어

동대문 주변을 둘러보던 중 

흥미로운 중국집을 발견하게 되어 

한번 들어가 봅니다.


동화반점인데 

간판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이라고 당당하게 홍보하고 있는 곳이네요.

뭐 이정도면 조금 비싸더라도 

실패할 일은 없을거라는 믿음하에 

한번 들어가 보았어요. 


동대문 동화반점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장충단로13길 7

tel :02-2265-9224 

영업시간 :매일 오전11~오전5시






1~2층으로 되어 있는 중국집인데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자리가 꽤 남아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중국집 구석구석 간판의 문구처럼

오래된 곳이라는 느낌이 느껴져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한국분이 아닌듯

유창한 중국말로 얘기를 하시네요. 




메뉴의 가격은 일반적인 중국집 수준..

저희는 삼선짬뽕하나와

삼선 간짜장 하나를 주문했어요.

가급적 처음가본 중국집은 제가 자주먹는

삼선짬뽕으로 맛을 평가하려고 하거든요.



여자친구가 주문한 삼선간짜장

일반 비벼주고 몇번 맛을봤지만

태국인인 여자친구에게도 맛이

전체적으로 심심한 맛이 있어

고춧가루를 몇번이나 넣었어요.

그러니 좀 더 낫더란.



그리고 제가 주문한 삼선 짬뽕입니다.

해산물 특히 오징어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는 스타일이에요.


일단 먼저 국물맛을 맛보는데

요즘 인기가 있는 불맛이라든지

고기가 들어가 있는 진한국물 계열의 

짬뽕과는 다른 해산물계열의 맑은 국물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인데

호불호를 따지자면 저는 불호에요.

맛자체가 옅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제 입에는 많이 심심한 맛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짬뽕에 짜장면이면 몰라도

짬뽕에 고춧가루 넣기는 애매하고 ..


안에 들어가 있는 해산물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맛이 너무 연하네요. 

면하고 국물을 같이 먹어도

면에서 밀가루 향이 날 정도로요..


이곳을 찾아오려고 일부러 오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란

문구를 보고 제법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배신당한 느낌이 드네요.

이곳의 삼선짬뽕은 제 영혼을 치료해 주지못합니다.

 

아쉬움만 남은 동대문 동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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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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