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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강진에서 저녁예약을 했다고 하여

강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식사의 장소는 강진의 유명 한정식집

'예향'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한정식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

왠지 모르게 조금은 부담감이 들기도 했으나

막상다녀오니 왜 많은 상견례나

 중요한 자리는 한식집에서 하는지 

알수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역시 생각보다 

괜찮은 편 이었구요. 




강진 예향 한정식

(예약 거의 필수)

tel : 061-433-5777






예향한정식은 한옥건물 구조로

가운데 정원을 건물로 둘러싸고 있는

ㅁ자형 구조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저절로 입에서

참 좋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식사는 1인 3만원 세트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1인4만원 세트로 예약하려 했으나

일요일저녁 이었던 탓에 

재료가 떨어져 3만원세트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인 첫 상차림~!!

자리에 앉아마자 음식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육회를 시작으로 ..

맛을 표현하고 싶지만.

제가 날것과 생선은 못먹어서

형수님께 여쭤보니 양념이 그렇게 진하지 않고

적당해서 맛이 괜찮았다고 하네요.



도톰한 회~!!



그리고 홍어와 보쌈

평생 목포에서 자란 저도 못먹는 삼합을

 태국에서 온 여자친구는 잘도 먹더군요.

태국은 이것보다 더 냄새가 심한게 많아

이정도는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처음이정도 상이 차려지니 

어 한정식이란게 이런 상차림인가?

생각보다 조촐한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음식은 이 이후로도 계속 들어오더군요. 











말그대로 정말 끊임없이 음식이 나옵니다.

특히 이중에 몇몇 맛있었던게 

살이 정말 통통했던 낚지볶음과 

정말 좋은고기들로 만들었구나

라고 느껴졌던 떡갈비

식감이 고기보다 더 좋았던

버섯탕수육이었어요 .


한정식집에 가면 음식나오는 가짓수는 많은데

맛을 별로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곳 예향은 정말 각각 음식의 질이 괜찮았어요.





마지막 식사로는 조기구이와 

미역국 그리고 밥이 나왔는데

이미 이때는 배가 부를만큼 불러서

포기했습니다. 


깔끔하게 후식 수정과로 입을 닦았어요.

수정과도 깔끔하니 맛이 먹기 편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만족감이 상당한 

한끼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한국의 음식을 맛보여줄수

있었다는 만족감도 컷고

굳이 이런 자리가 아니더라도.

1인당 3만원이면 

괜찮은 일 있을때 다시한번 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한끼였어요.


강진 한정식 예향의 평가는 

음식점을 나오자마자 

이곳은 다시한번 와봐야겠다라는 

느낌으로 대채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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