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가 목포에 왔습니다.
나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신안군의 소금청년으로 유명했던 친구인데
서로 일상이 바빠 5년정도 못보고 있다가
이번에 제가 한국에 들어와
좀 오래 머무르게 되어 보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자주 못보더라도
같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친구라
몇년만에 봐도 어색함없이
볼수 있는것 같아요.
낮에는 같이 유달산에서 사진을 찍고
저녁으로 맥주한잔 하기 위해
노랑 통닭에 왔습니다.
목포 노랑통닭 연산산정점
061-273-8885
목포 노랑통닭 연산점은
서부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테이블이 6~7개정도 밖에 없는
작은 매장이었는데
배달위주의 치킨집이란 걸 생각하면
뭐 납득이 가는 크기입니다.
주문은 오랜만에 맥주 500과
순살 3종세트를 주문했어요 .
기본찬~!!
맥주랑 먹으면 항상 저 강냉이 과자를
리필하게 되더라구요.
치킨나온후에는 아무도 손대지 않아
꼭 남기게 되는 메뉴 1순위.
맥주도 오랜만~!!
한국 호프집에서 먹는 탄산 가득한 맥주는
맛은 떨어질지 몰라도 치킨과 함께라면
대체불가능의 다른차원의 물건이 되는듯.
주문한 3종 세트나왔습니다
푸짐하네요.
깐풍순살~!!
후라이드~!!
양념치킨~!!
노랑통닭의 치킨은 다른 지점에 비해서
확실히 살부분의 짠맛이 덜합니다.
치킨을 먹는데 건강을 말하면 모순되지만
좋게 말하면 심심한 맛입니다.
그러나 이런 심심한 맛 가운데에서도
유난히 순살후라이드는 빛을 발하고 있네요.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하게 입에서 퍼지는
카레향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맥주랑도 상당히 잘어울리고요.
때로는 맛보다는 향이 더 오래남아서
글을 쓰는 지금도 노랑통닭 후라이드의
은은한 카레향은 코안에 맴도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덜 짜니
먹고나서도 속이 덜 불편하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조금 심심하더라도
후라이드 단품으로만 주문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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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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