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상 변하지 않는 맛 목포 도날드양념통닭 순살치킨

치킨을 미친듯이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순살치킨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잘못 시키면 퍽퍽하기도 하고 

일반 치킨에 비해서 뜯는맛도 없고

양도 왠지 일반치킨보다는 적은거 같구요.

그런 저에게도 가끔은 순살이 당기기도 하는데요.

제가 순살치킨이 생각날때면

목포에서 거의 30년간 꾸준하게 

주문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

목포 도날드 양념통닭이에요.

요즘 이런저런 치킨 브랜드의 범람에 의해

이런 전통적인 치킨은 인기가 줄어드는데 

이곳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장소에서

20년이상 꾸준하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곳에 비해 차별화되는 맛이 있는데

바로 순살치킨이 그래요.

다른곳과는 다르게 퍽퍽살이 아닌 

부드러운 살로 만들었고 

맛도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인 

그리운 맛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오랜만에 한번 주문해 보았어요.

2019년 기준으로 순살2마리 가격은

19,000원 이더군요.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긴 했습니다.

목포 도날드양념통닭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1790-7

061-276-3598

순살후라이드와 

순살 양념치킨

순살이라 그런지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큰형님하고 저랑 2명이서 먹었는데 

후라이드는 2조각 남겼고

양념은 2/3이상 남겼어요.

아마 3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양입니다.

치킨무는 이렇게 플라스틱1팩과

일반 투명비닐봉지에 1팩해서

넉넉하게 가져다 주셨어요.

앞서 말했듯 이곳의 순살치킨은

신기하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게 

다른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곳만의 맛이 있어요.

최근 이런저런 트렌디한 치킨을 자주먹지만

그런치킨 속에서도 가끔씩 생각나

결국은 일정주기로 돌아오고야 마는

도날드 양념'통닭'의

포스팅 이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