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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를 보고와서 점심을 먹기위해

자은도로 왔습니다.

 

보통 섬지방의 시골에가면 

괜찮은 식당 찾기가 애매한데 

정보도 많이 없을 뿐만아니라 

음식의 질이 일정치 않을뿐더러

일부 식당들 중에는 

위생의 개념또한 도시와는 다른경우가 많아

선뜻 식당에 들어가기가 꺼려져요.

 

다행히 저는 큰형님께서 알고 있는 

괜찮은 식당이 하나 있어 

그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신안군 자은도 명가밥상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 179-13 

010 9551 9064

 

 

이곳 자은도 명가 밥상은 

읍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읍내길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니

천사대교에서 암태를 넘어 자은도

큰 길만 따라 와도 찾을수 있을정도 에요.

 

 

 

자은도의 라스베가스라고 할수있는

화려한 읍내의 모습

a.k.a 자은베가스

 

 

 

 

식당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7~8개정도 있는데 

전부다 의자가 없는 좌식이구요.

 

확실히 읍내안의 잘나가는 식당이라 그런지

다른곳에 비해서는 깔끔한 편이에요.

주방도 오픈으로 되어있어 

왠지모를 신뢰감도 높아지고요.

뭐 제가 봐도 모르겠지만...

 

이곳 식당은 원래 이곳 주민이셨던

사장님께서 고령으로 은퇴를 하시고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곳에서 

일을 도와주셨던 캄보디아에서 오신

여 사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새로운 사장님음식 솜씨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이곳에 머무는 내내 손님들께

친절하게 응대하시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문은 불고기 백반3인으로 했습니다.

일반백반은 8천원인데

일반백반의 경우에는 백반의 정석인

제육볶음이 나오는 것 같네요. 

 

오후1시가 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일하는 사람에 비해 손님이 많았는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온 불고기는

 

 

 

이런 만족스러운 비주얼~!!!

 

시골식당에서 만난 모던한 플레이팅!

 

 

 

백반이니 만큼 반찬이 괜찮네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이 맛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열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좋았어요.

 

 

반찬을 정신없이 맛보고 있는 중에

완성이 된 불고기 입니다.

솔직하게 불고기는 비주얼에 비해서 

평이한 수준!! 

그냥 깔끔한 맛입니다.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손님이 갑자기 밀어닥쳐

미안하다며 반찬 두가지를 

더 서비스 해주셨어요 .

 

 

갈치구이

오메오메!! 이 귀한거를 다가..

무려 4조각이나 주셨어요. 

잘 구운 갈치는 뭐 맛이 없을수가 있나요?

밥을 부르는 맛이죠 .

 

 

그리고 좀 맛보라고 

일반 백반에 나가는 제육볶음도 조금 주셨어요.

이집 제육볶음이 특이한데 

양념을 약간 태우는 식으로 불향이 강하게남는

알싸한 제육볶음이에요.

 

먹어보면 상당히 매운데 

이상하게 뒷맛은 남지않고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그맛입니다.

약간 중화식으로 볶은 느낌이랄까요?

 

다음에 혹시 오게되면 불고기백반보다는

단품으로 주문하고 싶다고 느낄정도의

제육볶음이었어요. 추천입니다. 

 

이렇게 한끼 거나하게 하고 

이곳 자은도를 여행하기위해 나섰습니다. 

 

그럼 다음은 자은도 여행기로 만날게요~!

블로그는 매일 오후 4시에 업로드 됩니다.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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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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