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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티크 야시장

안녕하세요. D입니다.

차오프라야 강 근처에 있는 야시장 아시아티크에 다녀왔습니다.

강옆에 위치해서 인지 방콕의 다른 야시장과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 이곳은 방콕에서 가장 깨끗한 야시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야시장이라기 보단 여러 매장들이 모여 있는 아울렛 같은 분위기이며 그렇기 때문에 판매하는 물품들 역시 다른곳에 비해서는 조금더 비싼 물품들이 많은 경향이 있어요.

이 곳 아시아티크로 가는 방법은 bts 사판탁신역 2번 출구로 내려서 이곳 아시아티크로 오는 무료셔틀보트를 타는 방법이 있어요. 셔틀 보트는 오후 4:00부터 오후 11:30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무료셔틀 보트가 운행되는 사판탁신 bts역 

아시아티크 강변에 위치한 무료셔틀 보트 선착장 이곳에서 다시 사판탁신으로 갈수있습니다.

아시아티크 역시 bts나 mrt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 셔틀보트의 존재로 인해 다른 야시장에 비해서는 접근성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티크 입구

아시아티크의 정문에서부터 강으로 가는 사이에는 각종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강변 주변에는 레스토랑 그리고 강변의 오른쪽에는 아시아티크를 상징하는 대관람차를 포함한 조그마한 놀이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이 제가 여태까지 다녀왔던 딸랏 롯파이등의 야시장과는 분위기가 좀 더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정말 저렴한 물품부터 위에 보시는 고급 나무 장식품처럼 가끔 말도안되게 비싼 물품들도 많았어요.

아시아티크의 상징인 창 대관람차

카트레이싱을 즐길수 있는 트랙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야시장 안에있는 놀이공원의 규모가 크고 처음 방문했을때보다 그 가짓수가 점점 더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분명 작년쯤에 방문했을때는 카트레이스는 없었던거 같았는데... 상당히 재밌게 보였어요.

대관람차는 한번타는데 성인 요금이 무려 400바트 (약 13,000원)이나 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포기했습니다.



제가 아시아티크를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이 곳 때문입니다.

강변을 따라 엄청난 규모로 펼쳐져있는 야외 테이블.

이곳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차오프라야강을 멍하니 바라보면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것 들이 좀 덜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바다가 있는 곳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방콕 시내에만 있다 보면 가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럴때 조금 멀지만 이곳을 방문해서 밤에 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맥주한잔 하면서 여유를 느끼는 곳! 이 곳은 저에게는 그런 쉼표 같은 공간 입니다.

 

다른 야시장보다 좀 더 세련되고 여유롭게 강바람에 맥주한잔 하고 싶으시면 아시아티크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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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티크

운영시간: 매일 오후5:00~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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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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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싸마이

안녕하세요. D입니다.

방콕 팟타이 최고의 맛집인 팁싸마이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그런 곳이에요.

전 세계 각종 매체에서도 호평을 받은 이곳은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화 하지 않았기 때문에 태국 내에서 지점이 이곳 딱 한군데 뿐이라서 이 곳 팁싸마이를 방문하실 경우에는 거의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이 곳 팁싸마이는 주변에 btsmrt역이 없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혹시 카오산 로드에 계신 분들은 도보로 15~20분정도의 거리이니 걷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걸어볼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팁 싸마이의 인기

사진으로 확인 가능하듯이 엄청난 웨이팅이에요.

대기 줄은 레스토랑 내에서 먹는 것과 테이크아웃 줄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테이크 아웃하는 경우에는 훨씬 빨리 음식을 받을 수 있으니 머무시는 숙소가 가까우신 분들은 테이크 아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로 깔끔하게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기가 있는 곳은 기다리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해서 괜찮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과 스탭분들께서 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방콕의 다른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정말 체계가 잡혀 있고 일사 분란 하게 일을 하시더군요.

철저하게 분업이 되어있는 환경에서 같이 오래 일 해온 것 처럼 서로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역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삼는 건지 대기줄 바로 옆에서 음식을 조리하더군요.

레스토랑을 입장하기 전부터 손님의 기대치를 팍팍 올리는 광경이었습니다.

탑씨마이의 내부는 탑씨마이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세계 각종 유명매체에서 받은 리뷰들로 가득합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졌는데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층고가 낮은 에어컨이 없는 곳과 그곳을 지나서 나오는 층고가 높은 에어컨이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져 있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공간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한 사람당 10바트(330) 정도의 추가요금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제 인생에서 에어컨의 요금을 받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어요.

  

수퍼브 팟타이 90바트 

씨마이의 실질적 최고 인기 메뉴 오렌지 주스 160바트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계란이 입혀진 팟타이(수퍼브 팟타이)와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새우를 추가로 주문했구요.(1pcs 20바트)

주문을 받을 때도 주문서 아래에 주문받은 시간을 분단위로 적어서 받으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영어로 정말 친절하게 음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엄청난 인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관리하고 각 직원들이 노력하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 서비스 역시 이 곳을 더욱 눈에 띄게 만드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이정도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는 쉽게 보기 힘든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대기줄에서 기다릴때 보니 나가는 음식역시 되도록이면 모양과 동일한 무게를 담으려고 노력하더군요.

수퍼브 팟타이가 나와서 한입 먹어보니 다른 곳의 팟타이보다 훨씬 균형이 잡힌 맛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은근한 단맛이 베어있는게 의외로 깔끔한 맛이네요. 같이 나오는 새우역시 상당히 맛있었구요.

맛집의 명성에 걸맞은 팟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극찬 하는 오렌지주스는 아쉽게도 실망이었습니다.

원래 재료로 사용되는 오렌지가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 건지 평소와는 다른 오렌지를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끝맛이 씁쓸한 주스로는 적합하지 않은 그런 품종 같았습니다.

이곳을 자주 방문했던 현지인 친구도 원래는 이 오렌지 맛이 아닌데 이곳의 진정한 오렌지 주스를 맛보려면 시간이 지난 후 추후에 재방문해서 맛보는게 좋을거라고 권해 주었습니다.

팁싸마이는 모든 면에서 명성에 걸맞은 그런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혹시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신 분들께는 필히 한번쯤은 방문해 봐야하는 그런 핫 플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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