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방나
안녕하세요. D입니다.
방콕에 교촌치킨이 메가방나에 입점해 있다고 해서 메가방나에 다녀왔습니다.
메가 방나는 2012년에 방콕 방나지역에 생긴 이름 그대로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인데요.
이렇게 큰 부지에 쇼핑몰을 만들다 보니 위치가 일반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bts 우돔쑥역 5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앞에서 오전9시 이후부터 탈 수 있습니다.
메가방나 쇼핑몰
매일 오전10:00~오후10:00
위치가 고속도로 진입부분에 위치하다보니 무료셔틀이외에는 외국인인 우리로서는 택시밖에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다보니 이케아도 입점해 있습니다.
이케아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듯 이곳 방콕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쇼핑몰안에는 각종 고가의 레스토랑이외에도 이렇게 시장분위기를 조성하는 저렴한 로컬음식 판매대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인 교촌치킨 1991
교촌치킨 메가방나 지점은 메가방나 쇼핑몰 내부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이 워낙 넓기 때문에 바로 찾아가기란 힘들고 아마 쇼핑을 하시며 천천히 둘러보시면 자연히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곳 메가방나에는 사실 교촌치킨 이외에도 규모만큼 각종 유명한 레스토랑이 모여 있었는데요.
이날은 특별히 한국 메이커 음식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이곳까지 방문했어요.
방콕 교촌치킨의 인테리어는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좀더 카페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나요.
식사 시간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완전 만석은 되지 않고 자리가 꽤 남아있었는데 현지 친구에게 물어보니 태국에서는 아무래도 교촌치킨보다는 본촌치킨의 인기가 훨씬 더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본촌치킨과 교촌치킨이 같이 입점해있는 이 곳 메가방나 같은 경우에는 본촌치킨쪽에 자연히 사람이 더 몰릴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이날 본촌치킨 옆으로 지나가면서 매장을 슬쩍 봤는데 그쪽은 웨이팅까지 발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곳이지만 이곳 방콕에서는 엄청나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네요..
잠시 이야기가 딴 곳으로 샜네요. 이날 주문은 오리지널 12pcs와 공기밥, 그리고 맥주한잔 주문했어요.
아 물론 해외이니 만큼 치킨무도 별도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치킨무 역시 상당히 인기 메뉴중 하나입니다.
맥주잔이 기울어져 있는게 특이하네요 드래프트 비어 90바트
오리지널 미디움 12pcs 270바트 (약 9,000원)
맛은 한국에서 먹던 그 맛과 거의 동일합니다. 저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같이 갔었던 친구에 의하면 한국에서 먹었던 게 좀 더 나았다고 하는데 제 입으론 사실 차이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 정말 교촌은 치킨 사이즈좀 키워야합니다. 진짜로.
가격이야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납득할 만 하지만 이 곳에서 본촌과 교촌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서는 메뉴의 다양함도 그렇지만 본촌에 비해서 치킨이 너무 작아요.
그리고 본촌의 경우는 이곳 현지인에 맞춰 한국을 좋아하는 현지 고객을 잡기 위한 일종의 현지화를 거친 느낌인데 그해 반해 교촌은 한국의 그것을 현지화의 고민 없이 그냥 가지고 온 느낌이에요. 이곳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을 위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곳에서 둘의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한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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