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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 커피하우스  by 장건민

시험기간이 다가오네요.

커피도 한잔 마시고 시험공부도 할겸 대학동 커피하우스 다녀왔습니다.

개인 매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 이었네요. 무려 63호입니다.

그만큼 제가 대학동밖을 잘 안 벗어나서 다른 곳에서 못봤을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 카페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컬러테마로 잡고 있기도 하고 외부에서도 안이 잘 보이지 않다보니 조금은 폐쇄적인 느낌에 쉽사리 발길이 안 닿았던 곳입니다.

 


공부할때는 주로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2,000원이라서 대학동 안에서도 상당히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하우스 디저트메뉴

커피하우스 카페내부

커피하우스 카페내부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검정색을 메인테마로 가져가고 곳곳에 파스텔 톤 소품으로 적절하게 배치시켜서 내부는 생각보다 잘 정돈 되고 세련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카페보다는 세련된 펍의 느낌이 들더라고요. 

외부에서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카페였습니다.

테이블을 각각스타일을 다르게 해서 구획을 나누었는데 중간 중간 벽으로 나누워져 있다 보니 각각의 공간이 독립성이 조금씩 보장된 느낌이에요. 벽때문에 다른 테이블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카페안쪽에는 따로 공부할수 있게 1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번엔 그곳을 이용해 봤어요. 


커피하우스 1인테이블 

1인 테이블에는 좌측에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을 위한 플러그가 있고요. 조명 스위치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흡사 독서실에 온 기분이 드네요.

그런데 이 좌석 좀 문제가 있어요.. 테이블이 높다보니 의자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제가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앉아있으면 다리가 땅에 안 닿을 정도에요.

그리고 의자가 너무 딱딱하다보니 불편해서 결국 30분 정도만 앉아 있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커피하우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메리카노의 인상은 그리 깊게 남지 않네요.

제 입에는 좀 맛이 연한 듯 한 인상이었고 커피하우스만의 개성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2,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불평을 하는 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가성비가 낮다 라는 느낌을 주는 곳은 아닙니다. 


대학동 커피하우스 

영업시간 평일 07:30~ 02:00

주말 11: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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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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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 영업중

대학동의 오래된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중의 하나인 다케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기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년동안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곳이에요.

항상 가봐야지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혼자서는 잘 안 가지더라고요.

외관도 너무 정식 일식돈가스 집 같기도 하고 안의 내부역시 그렇고요.


다케의 매장 내부입니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을 표방하는 곳답게 내부는 누가 봐도 일식 돈가스집이다 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곳곳에 일본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데 사진으론 못 담았습니다


돈가스 맛있게 먹는 법 팁!!!

테이블에는 깨를 빻는 봉과 돈가스와 샐러드 전용 소스가 놓여져 있습니다.

티슈 통 안에 저런 소소한 팁이 적혀져 있는데 이런거 전 좋더라구요. 

굳이 사장님께 안물어 봐도 되고 .. 전 처음이라서 당황하지 않고 팁에 따라서 바로 먹으면 되구요~


다케 가격표

가격은 대체로 7천 원 선이라서 무난합니다.

처음 이사 와서 다케를 지나칠 때 봤던 가격과 거의 동일한 거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대학동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 가격을 대학동 평범한 한 끼 식사 가격대로 만들어 놓았네요.

다른 블로거들분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히레가스가 괜찮다는 의견이 있어서 저도 히레가스로 주문 해 보았습니다.

사실 등심과 안심을 먹어보고 바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어요..

 

히레가스

다케의 히레가스입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초밥도 한개 주셨네요~!!!

7,000원의 가격치고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아요. 사진으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큼직하게 썰어진 두툼한 안심 12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딱 봐도 한입에 넣기에는 부담되는 크기죠?

돈가스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소스 맛이 조금 시큼한 게 제가 생각하는 소스 맛하고는 조금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스는 제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히레가스는 제 입에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너무 튀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7천원에 이정도 양이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요.

 


다케 

토요일 정기휴무 

일~금 11:30~9:00


(대학동의 다른 일식 돈가스 허수아비리뷰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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