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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텐동편이 방송된걸 유튜브로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텐동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방콕에서 텐동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많지 않았는데

구글에 찾아보니 에까마이 게이트웨이몰에 텐동텐야가 눈에 띄었습니다.

리뷰가 얼마없어 신뢰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텐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수 있을거 같아서 

bts를 타고 에까마이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텐동텐야 에까마이 지점 


게이트웨이몰은 bts에까마이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bts에서 내리자마자 특이한 모양새에 눈에 확 들어옵니다.



방콕에 오래 있었지만 이렇게 더운날씨에 반팔을 입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은 적응이 안되네요.

크리스마스는 좀 추워야 하는데 ...

그래서 그런지 주변의 화려한 장식에도 불구하고 흥이 좀 덜나는것 같아요.


텐동텐야는 게이트웨이몰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몰 자체가 규모가 있어서 찾기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눈에 쉽게 들어오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네요.


이런 일본식 음식점은 전세계 어딜가도 이런 인테리어 일거 같아요.

공식을 따르는 듯한 전형적인 일본풍 인테리어 입니다. 

텐동은 여러종류가 있었으나 모처럼 온 것이니 일반텐동보다는 슈퍼스타텐동을 주문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언제 다시올지 모르니 한번 먹을때 괜찮아 보이는 걸 주문했어요.

슈퍼스타 텐동과 미소시루 그리고 아이스 레몬티를 주문했는데

이곳은 서비스차지와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을 표시해주네요. 

전부다 해서 26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무난한 맛의 아이스 레몬티 라지사이즈~!!


슈퍼스타 텐동은 오징어 튀김과 새우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2개 이름모를 생선튀김이 하나 들어가 있는 구성이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상당해 보이나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튀김도 그렇고 특히나 밥이 양이 적어요~!!

양을 제외하면 분명히 튀김도 잘 튀겨져있고 튀김위와 밥위에 올라가 있는 소스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에요. (소스도 조금밖에 안뿌려주는게 불만이긴 하지만요~!!!!)

따로 주문한 미소시루도 텐동과 같이 먹기에 궁합도 정말 괜찮은 수준입니다만

적은 양으로 인해 오히려 텐동에 대한 갈증만 묘하게 더 커진 느낌이에요.

추후에 방콕에서 괜찮은 텐동집을 발견하면 다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혹시 방콕에서 괜찮은 텐동집을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로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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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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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나오고 이제 슬슬 방콕으로 가기위해서 에어아시아 게이트로 향합니다.

 방콕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 에어아시아는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네요.

보통 이비행기를 타면 오후 3시조금 넘어서 방콕에 도착할수 있으니 진짜 괜찮은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방콕시내까지 가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게 조금 에러지만요.


한산한 인천공항

12월은 성수기라서 인천공항에 상당히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이날은 여태까지 제가 봤던 인천공항의 모습중에서 가장 한산한 날이었습니다.

짐 검사는 물론이고 여권심사 역시 거의 기다리는 것 없이 패스트트랙마냥 이용할 수 있었어요.

오전 11시 비행기지만 어제 호텔리뷰로 인해서 잠을 못자기도 했고

라운지에서 맥주를 2잔이나 마셨던 터라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비행전에 이런 졸음은 좋은 징조죠. 특히 에어아시아 같은 lcc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아마 이 비행기를 타기전이 여행할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야 방콕에서 지내러 가야하니까 감흥이 덜하지만 

예전 회사생활할때 휴가를 이용해 이렇게 한번씩 해외여행을 갈때

이순간이 가장 설레더라구요.


제가 조금 빨리 앉아서 자리가 많이 비어보이지만 

이날은 거의 만석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탈때 가장 뒷 열의 통로자리를 선호해서 

이번에도 그렇게 일부러 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조금이라도 뭐를 추가하려면 전부다 비용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lcc가 그렇지만요.)

특별히 좌석의 선호가 없는 분들은 그냥 지정하지 말고 맡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의 경우는 방콕까지 향하는 에어아시아의 경우 뒤의 좌석은 3열에서 2열로 변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에어아시아 태국 국내선 편에 비하면 조금은 괜찮은 수준이나

역시 좌석 간격이 좁기는 좁습니다. 

그래도 앉았을때 무릎이 앞 좌석에 닿지 않음을 감사해야 할까요?


 


다행히 아침에는 부슬부슬 비가왔던 날씨가 

비행시간이 다가옴과 동시에 슬슬 개는 것 같습니다.

비행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네요. 

이날 원래 도착시간 예정은 오후 3시 10분쯤이었지만 

제가 방콕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방콕에 오기 1시간전을 제외하면 맥주의 힘을 빌려서 내내 잤었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하여도 그렇게 편하게 잔 건 아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조금은 불편한 좌석 때문인지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타고 가는 건 한국에서 태국정도까지가 한계인거 같아요.

방콕에 도착하니 이곳은 정말 날씨가 맑네요.

11월부터는 건기라 그런지 방콕의 날씨는 좀 덥긴 하지만 습하지도 않고

항상 괜찮은 날씨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오니 4계절을 다 갖춘게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인천에서 방콕까지 에어아시아 탑승기를 마치며 

앞으로 또 방콕에서 이런저런 여행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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