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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나오고 이제 슬슬 방콕으로 가기위해서 에어아시아 게이트로 향합니다.

 방콕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 에어아시아는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네요.

보통 이비행기를 타면 오후 3시조금 넘어서 방콕에 도착할수 있으니 진짜 괜찮은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방콕시내까지 가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게 조금 에러지만요.


한산한 인천공항

12월은 성수기라서 인천공항에 상당히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이날은 여태까지 제가 봤던 인천공항의 모습중에서 가장 한산한 날이었습니다.

짐 검사는 물론이고 여권심사 역시 거의 기다리는 것 없이 패스트트랙마냥 이용할 수 있었어요.

오전 11시 비행기지만 어제 호텔리뷰로 인해서 잠을 못자기도 했고

라운지에서 맥주를 2잔이나 마셨던 터라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비행전에 이런 졸음은 좋은 징조죠. 특히 에어아시아 같은 lcc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아마 이 비행기를 타기전이 여행할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야 방콕에서 지내러 가야하니까 감흥이 덜하지만 

예전 회사생활할때 휴가를 이용해 이렇게 한번씩 해외여행을 갈때

이순간이 가장 설레더라구요.


제가 조금 빨리 앉아서 자리가 많이 비어보이지만 

이날은 거의 만석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탈때 가장 뒷 열의 통로자리를 선호해서 

이번에도 그렇게 일부러 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조금이라도 뭐를 추가하려면 전부다 비용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lcc가 그렇지만요.)

특별히 좌석의 선호가 없는 분들은 그냥 지정하지 말고 맡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의 경우는 방콕까지 향하는 에어아시아의 경우 뒤의 좌석은 3열에서 2열로 변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에어아시아 태국 국내선 편에 비하면 조금은 괜찮은 수준이나

역시 좌석 간격이 좁기는 좁습니다. 

그래도 앉았을때 무릎이 앞 좌석에 닿지 않음을 감사해야 할까요?


 


다행히 아침에는 부슬부슬 비가왔던 날씨가 

비행시간이 다가옴과 동시에 슬슬 개는 것 같습니다.

비행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네요. 

이날 원래 도착시간 예정은 오후 3시 10분쯤이었지만 

제가 방콕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방콕에 오기 1시간전을 제외하면 맥주의 힘을 빌려서 내내 잤었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하여도 그렇게 편하게 잔 건 아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조금은 불편한 좌석 때문인지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타고 가는 건 한국에서 태국정도까지가 한계인거 같아요.

방콕에 도착하니 이곳은 정말 날씨가 맑네요.

11월부터는 건기라 그런지 방콕의 날씨는 좀 덥긴 하지만 습하지도 않고

항상 괜찮은 날씨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오니 4계절을 다 갖춘게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인천에서 방콕까지 에어아시아 탑승기를 마치며 

앞으로 또 방콕에서 이런저런 여행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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