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투어를 끝내고 빠통비치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왓어요.
빠통비치를 구경하고 빠통비치 바로 건너편에 눈에 띄는 레스토랑이 보여서 한번 들어가 봅니다.
위치는 빠통비치 팻말이 보이는 곳 바로 건너편에 있는
트로피카 방갈로 호텔 레스토랑이었어요.
처음 이 곳 레스토랑을 들어갔을때는 호텔인 줄 모르는 상태로 들어갔으나 알고 보니 호텔이더군요.
이 곳 빠통비치에서 주로 머물 예정인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위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길건너면 바로 해변이니까요.
트로피카 방갈로 & 레스토랑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에요.
외부에서도 눈에 쉽게 띌수 있게 특이한 형태의 등을 나무와 천정위에 매달아 놓았는데
덕분에 분위기가 상당히 이국적 입니다.
동남아의 섬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좋은 인테리어라고 생각되네요.
메뉴가 주로 200바트 위주의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세금하고 서비스 차지를 포함하면 각각 300바트 초반정도로 변하게 됩니다.
여행에는 맥주가 빠질수가 없죠?
제가 태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맥주인 싱하맥주를 주문했어요.
여행지의 음식이라서 그럴까요?
확실히 방콕에서 먹는것보다는 푸켓에서 먹었던 음식의 맛이 대체로 한단계 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이 곳 트로피카 호텔 레스토랑 역시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새우 팟타이를 제외하면
해산물 피자와 파인애플 볶음밥은 많이 별로였어요.( 비주얼은 정말 괜찮은데요..)
특히 이 파인애플 볶음밥은 제가 같이오신 큰형님께 이 것 맛있다며 강력 추천한 메뉴인데
저도 먹어보고는 아 ... 이맛이 아닌데 라는 말 만 반복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허허.. 항상 맛있는 것만 먹을수는 없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