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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시리즈 에피소드 6입니다.

방콕 bts 푸나위티역과 우돔쑥역 사이 스쿰윗 101/1 거리에 위치한 짐스버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곳에 수제버거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bts우돔쑥역에 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며칠간 눈여겨보고 있다가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짐스버거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당연히 개인 매장인 줄 알았으나 

방문하고 보니 의외로 이 곳 이외에도 방콕의 다른곳에도 지점이 2개나 더 있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입니다.

규모나 위치를 보면 이제 막 시작하려는 그런 프렌차이즈 겠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9시정도로 이미 식사 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그런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눈치보지 않고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 사진을 마음껏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이곳 매장은 버거 이외에도 

크래프트 맥주역시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싱하나 창같은 일반 맥주를 더 좋아해서 따로 맥주는 주문하지는 않았어요.

(참 저렴한 입맛입니다.~!!)


주문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짐스 버거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89바트를 추가하면 사이드와 음료를 추가할수 있어서

감자튀김과 제로콜라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이 곳 짐스버거는 주문할 때 번의 종류 고기의 종류 그리고 굽기 정도 

버거의 사이즈까지 선택할수 있어서 같은 메뉴라고 해도 좀 더 다양하게 즐겨볼수 있는게 특이하네요.

저는 짐스 버거 소고기 보통에 일반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짐스버거는 바짝구운 번에 어니언 링 베이컨 피클 치즈 

그리고 소고기 패티와 패티아래에 구운 양파가 깔려있는 그런 버거입니다. 

각 재료들이 머금고 있는 수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래에 깔려 있는 번은 

먹기도 전에 축축해지는게 사실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또 거기에 대응해서 생각보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패티가 어느정도 보상을 해줍니다. 

순수하게 패티의 조리상태만 보자면 제가 방콕에서 먹어본 수제 버거중에

인덜지의 와규 버거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먹는 것을 메뉴에서도 권하고 있지만 버거를 감쌀수 있는 종이나

아니면 비닐장갑 등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손으로 먹을 엄두는 나지 않아요.

(특히나 버거의 패티가 눌리자 마자 머금고 있는 즙을 뱉어버려요~!!!!)

위에 올려져 있는 번의 상태나 안에 들어가 있는 베이컨도 조금 오래 구워 딱딱한 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방콕에서 먹은 수제버거 중 상위권을 차지할만한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패티의 상태가 괜찮으니 모든게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 느낌이에요.)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은 소금기가 거의 느껴지는 말그대로 감자 그 자체입니다.

소금이 거의 뭍어있지 않기에 소스없이 먹기에는 뻑뻑한 감이 있으나

이 곳 짐스버거의 감자튀김 소스와 함께 먹으니 상당히 괜찮습니다.

감자튀김의 굽기 자체만 놓고 보자면 101 레스토랑 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소스와 함께 먹으니 이곳 감자튀김 역시 상당히 괜찮네요. 


총 가격은 359바트가 나왔으며 방콕의 일반적인 수제버거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네요.

구글 지도의 정보로 봤을 때 아직 적은 리뷰의 수이지만 상당히 높은 점수의 리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프렌차이즈는 추후에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되네요.

버거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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