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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의 야경을 보기위해 시간이 남았던 우리는

문화재 탐방에서 잠시 벗어나

신나게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경주에 있는 경주월드에 온거죠!


경주월드는 작은 규모에 비해서 

어트렉션이 상당히 많을 뿐 아니라

상당히 스릴이 넘치는 기구들이 많기에

전국 여기저기 놀이동산 마니아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그런 놀이동산입니다.


저도 놀이동산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처음으로 경주월드에 오게되어서 

입장전부터 들뜨더군요. 


경주월드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 보문로 544

홈페이지 이곳을 클릭

054-745-7711



시간이 애매해서 조금 기다려 

토.일 공유일에만 적용되는 

오후할인을 받기위해 오후5시 정각에

입장하였습니다. 


저희 외에도 오후5시에 맞춰 입장하기위해

벌써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일반적인 요금입니다. 

1인당 자유이용권은 44,000원인데

오후5시이후 할인 요금은

 대인,청소년 27,000원

소인 25,000원입니다. 



그렇게 경주월드에 입장~!!!

서울의 메이저 놀이동산에 비하면

입구주변은 조금 소박한 편이에요.


큰형님의 말에 의하면 이곳은

그런 쓸데없는 주변장식은 줄이고

'놀이기구로 승부를 보는곳이다'

라고 하시네요!! 

뭐 직접 봐보겠습니다.



이상하게 놀이동산만 가면 

재미없더라도 꼭 한번씩 타는 관람차

이번에는 형님부부와 저는 혼자였기때문에

관람차를 타자는 의견은 

가볍게 묵살했습니다. 



시작은 가볍게 비룡열차부터 에요.

본경기 들어가기 전의 워밍업의 느낌이죠



????

타고난 소감은 이게 

생각보다 스릴이 있습니다. 

높이는 높이 올라가지 않으나 

제법 빠른 속력으로 2바퀴를 도는데 

허리가 당기는 그런 느낌이 느껴지네요.


제법이잖아 비룡열차..


가볍게 워밍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달려보기 위해 

좀더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롤 향하는 도중.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개시하자 마자 워밍업용으로 탄

비룡열차에 당한거죠..



이곳이 스릴있는 기구만 모아놓은

  드라켄월드? 의 입구입니다.  


아픈허리를 이끌고 구경이라도

해보려고 한번 가봤어요.



자네는...젤다의 전설의 링크가 아닌가.



이곳 경주월드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긴 눈썰매장이 있는데

무려 썰매 코스가 난이도 별로

3개나 되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3월달에 갔기때문에

이용해 볼수는 없었어요 .


그렇게 눈썰매장을 지나서 

놀이기구가 있는 곳을 갔는데. 





!!!!!!





!!!!!!!!!!!!





!!!!!!!!!!!!!!!!!!!!!!!!!!!!!!!!!!!!!!!!

아이고야 아부지..

이 몸상태로는 저 기구는 무리라고 판단.

저는 기권했습니다.

롯데월드의 자이언트 스윙처럼 보이는 

클레이크란 기구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기구중 하나라더군요.

(어떻게 측정하는지... )

옆에 있는 정신나가 보이는

롤러코스터도 그렇고 

2기구다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렇게 가장 무서워 보이는 기구는

구경만 하고 허리도 좀 쉴겸 

쉬면서 치킨케밥 한개 먹었어요. 

(이집 케밥 먹을만 하네요.) 

조금 앉아 있으니 어느정도 괜찮아져

만만해 보이는 바이킹을 타러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이킹은 

3월 25일 까지 공사중이었습니다 ....

어쩔수 없이 포기!!


바이킹을 못탄 분풀이 였을까요?

이곳 경주월드의 명물이었던 

롤러코스터 파에톤을 타러 갔어요.



파에톤은 이곳 엑스존 어드벤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와는 다르게

다리아래에는 아무것도 없는

예전 에버랜드 독수리 요새같은 형식이에요.

타기전이 가장 긴장되더군요. 




하지만 파에톤은 기대와는 다르게

타는내내 너무나 평온했어요.

분명 빠르고 거칠게 움직이기는 하나

위에서 내려오는 안전띠가 

꽉 고정이 되기 때문에 

타는 내내 예상치 못한 안정감만 안겨주네요.


파에톤은 기대보다 별로였습니다.


안압지의 야경 시간까지 

조금빠듯하게 느껴졌던 저희는

 경주랜드의 유명한 후룸라이드 

섬머린 스플래쉬를 마지막으로 타기로 했어요.


이곳 경주랜드의 후룸라이드는 

다른 놀이동산의 후룸라이드와는

 물튀기는게 차원을 달리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기구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안타보고 갈수가 없죠?



이곳 경주랜드의 후룸라이드는 

타기전에 필히 매점에서 

우비를 구입해야합니다 (2천원정도)


타기전에는 우비뿐만아니라 

신발까지 보호할수 있는 비닐봉지를

이용할수 있어요.


우비에 신발마저 비닐봉지로 봉하니

뭔가 위험한 분위기가 흐르네요. 






이게 경주랜드 후룸라이드의 

물폭탄 위력~!!!

이정도면 후룸라이드는 뒷전이고 

물을 맞아보려고 타는 수준이죠.


우비를 입지 않으면 

거의 샤워하는 수준으로 

물폭탄을 맞을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괜찮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무리네요.




다시봐도 충격적인 물폭탄..



그렇게 후룸라이드를 마지막으로

저희는 경주의 마지막 코스인

안압지의 야경을 보기위해서 

경주랜드를 빠져 나왔습니다. 


초반에 컨디션 조절을 잘못해서

완벽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압축된 재미가 있는 

경주랜드 였어요.


나중에 이곳 경주랜드는 날잡고 와서

모든 놀이기구를 타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경주랜드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블로그의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또 봐용~!!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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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포스팅에 교촌마을에 있는

월정교와 고은님 오시는 길 

포스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인 교촌마을의 모습과

그리고 교촌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첨성대의 사진을 올려볼까 해요. 


사실 3주전쯤에 전주한옥마을을 

다녀오고 다시 한옥마을을 가자는 

형의 제안에 많이 망설였어요.

전주한옥마을은 쇼핑센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거든요. 


거기에 반해 경주 교촌마을은 

관광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게 아닌

진짜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을 볼수 있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변의 다른 유명한 관광지와도 

너무나 가까워서 볼거리도 많았구요.


개인적으로 관광지를 떠나면서

다시오고 싶다는 느낌을 줄수 없으면

관광지로서 실패한거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곳 교촌마을은 긴 시간을 두고 

계속 찾아오고 싶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그런 관광지 였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교촌마을의 사진입니다. 


경주교촌마을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11


















제가 교촌마을을 방문했을때는 

3월중반이었는데 

이제 막 벛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벚꽃이 완전히 만개할 쯤에 

경주는 더욱더 멋있겠죠? 


제가 살고있는 곳이 경주와는 멀어

자주 찾아올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네요.




조선시대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한

최부자댁 입니다. 

전체 99칸의 저택이었으나

 1970년에 일부다 불탔다고 하더군요.


현재 남아있는 곳만해도 규모가 상당합니다.









그 유명한 최부자댁의 육훈이에요.

국사책에서도 본것같은..



교동법주는 최부자댁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제 교촌마을을 쭈욱 둘러보고 

첨성대로 향했습니다. 






첨성대로 향하는 길에는 

크고 작은 왕릉을 많이 볼수 있었어요.


서두에도 말했듯

교촌마을은 정말 구경할것의 연속이에요.







첨성대에 도착하기전에 

경주의 명물인 찰보리빵도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몇개 먹어봤는데 

외관과는 다르게 맛이 괜찮아

경주빵과 더불어 선물용으로도 

참 괜찮았어요.

 

이곳 찰보리빵 판매점 옆에는 

한옥으로된 스타벅스 리저브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러보시길.


스타벅스 경주대릉원 r 점








교촌마을의 마지막 코스로 

첨성대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첨성대는 사진으로 너무나 

많이 봐왔던 그 모습이라

감흥이 크지는 않았어요.


20년 만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익숙한 그 느낌

밤에는 조명을 켜기 때문에 낮보다는

훨씬 볼만하다고는 하더군요.


첨성대는 첨성대 그 자체보다

주변의 대왕릉이나 

이곳 시민들이 맘껏 연을 날리며 놀수있는

광장의 모습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이곳 첨성대를 마지막으로 

교촌마을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후의 스케쥴은 안압지의 야경인데

밤이 완전히 찾아오기전에 

시간이 상당히 남아서 우리는 

경주랜드를 방문 해보기로 했어요.


다음은 경주랜드의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 4시에 업데이트 됩니다.

또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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