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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몇년의 공사끝에 압해면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에 다녀왔어요.

올해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상반기에 잡혀져 있는 빅 이벤트였는데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일단 천사대교를 가기 위해 오전 11시에

목포에서 출발했는데요 .

목포에서 가기위해서는 압해대교를 건너 

송공리 선착장 까지 가야했습니다. 



천사대교






압해도는 근 15년만의 방문이었는데

압해대교가 생긴 이후로 

부분부분 바뀐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항상 언제나 시간이 멈춰있을거 같은

신안의 모습도 느리지만 천천히 바뀌네요.






압해도 중앙을 지나 송공리 선착장으로 

한참을 가다보니 

어느새 드문드문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기는 하나

나들이 하기에는 괜찮은 날씨에요.



대망의 천사대교~

이제막 개통한 곳이다 보니 

관광버스와 차량들이 꽤나 많아 

이곳 천사대교를 들어가기 전부터 

차가 매우 밀리기 시작합니다. 


천사대교는 길이 10.8km의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다리가 되었는데

10km거리라도 제한속도 60km로 되어있고

차가 밀리다보니 다리를 건너는데 

20분 가까이 걸렸네요.



길이가 워낙 긴 대교다 보니 

천사대교의 가운데 구조물들도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압도적인 느낌이 있어요. 



아직 네비게이션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바다 위를 달리는 꼴이 되었어요. 


한참을 달리니 천사의 날개처럼 보이는 

기둥이 나왔어요.

이래서 이름이 천사대교 인가 봅니다.

처음 시공할때는 새천년대교라는 

이름이었으나 

작년에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




다리를 거의 지나갈쯤 

오른쪽을 보니 암태 오도선착장이 보여요.

천사대교는 송공선착장에서는 

마땅히 사진찍을 포인트가 없으니

다리를 건넌이후에 오른쪽으로 빠져 

이곳 오도선착장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는게 괜찮아요.

사진찍을만한 포인트도 많고요.





확실히 10키로가 넘는 긴 대교가

직선으로 이어져 있어 한눈에 들어오니

그림이 되긴 합니다.

야간에는 조명도 켜니 

야간에 방문해서 야경 사진을 찍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도선착장 배가 들어오는 부분이 

괜찮은 포토스팟이라 

관광객들이 인증샷찍기에 여념이 없어요. 

저도 그곳에서 몇개 사진을 남겼습니다. 






만조에 가까워 짐에도 

바닥이 뻘로 되어진 땅이라 

서해의 바다색은 푸르지 않아.

그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바다는 바다라 

오랜만의 나들이에 기분은 상쾌!!





한참 사진을 찍은 이후에 

가지고 온 드론이를 날려봅니다 .

12백만 화소의 사진들이지만 

사람이 찍기 힘든 각도의 사진을 찍을수 있기에

드론사진은 또 드론사진만의 

맛이 느껴지네요!



 






 

이곳 천사대교를 방문해보니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신안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다음달 5월 3일에는 목포 케이블카도 개통하니

케이블카의 개통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것으로 기대하며

이곳 신안지역이 관광지역으로 발전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게 

이곳에서 몸으로도 체감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다리는 놓여졌습니다.



 


천사대교를 한참 관람한 이후에 

우리는 자은면으로 떠났습니다.

이 이후에 이야기는 내일 포스팅 할게요.


블로그의 포스팅은 매일 오후4시에 이루어집니다.

그럼 또 봐용~!!


천사대교 방문후 가기 좋은 맛집

자은도 명가밥상 글보기


천사대교 근처 여행하기 좋은

자은도 여행기 글보기 


천사대교 야경출사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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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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