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경주여행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바로 안압지의 야경이죠.
이곳 안압지 또는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대접하는 연회장으로 쓰였다고도 하는데요.
그런만큼 전체적으로 다른곳에 비해
더욱 화려한 맛이 있는것 같아요.
이곳 안압지는 경주여행에는 절때
빠지지 않는 단골코스이고
사진싸이트등에도 야경사진 출사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방문하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정보와 함께 사진들 올릴게요.
촬영한 카메라는 캐논의 보급기 200d이며
렌즈떨방이 있는 번들렌즈로
어렵게 겨우겨우 찍었습니다.
경주 안압지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원화로 102
tel : 054-750-8655
매일 오전 9:00~오후 10:00
오전에 이곳 경주 안압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을때는 매우 한산했는데
경주랜드를 다녀와서 다시 이곳을 찾을때는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해 주차하는데
상당히 애 먹었어요.
혹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해가 지기전 이른 오후쯤에 주차하셔서
다른곳을 둘러 보시고
다시 안압지를 찾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
주차를 마치고 안압지 입구로 가니
이미 축제분위기네요 .
요즘 이곳 안압지에서 핫하다는
led 풍선을 팔고 있었어요.
사진찍는 분들은 led풍선이 야경을 망친다며
싫어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
뭐 사진찍는 사람들만을 위한 장소도 아니라
저는 상관없었습니다.
안압지의 운영시간 및 요금정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날의 베스트 샷
안압지를 반 정도 돌아보니
왜 이곳이 야간출사의 성지인지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사진을 찍기위해
궁터의 옆에서 연못을 바라보면
주위풍경과 옛 건물들이 연못에 반사되는게
황홀한 느낌마져 주었습니다.
이곳역시 사진과 직접 보는 느낌이
너무나 다른 장소였습니다.
비록 벚꽃이 피지 않아서 조금은
삭막한 사진이 되었지만
만약 벚꽃시즌에 이곳을 방문했다면.
아마 사람들에 깔려 사진도 제대로
찍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했어요.
안압지의 연못 주변을 걷는데
가끔 이렇게 기차가 지나가더군요.
사진으로는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으나
이곳 연못주변과 기차의 철길지나가는 소리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이곳을 자주 방문했던 저의형에 의하면
낮에는 연못에 잉어들이 상당히 많고
연못 주변의 숲역시 상당히 분위기가 좋아
이곳 안압지는 낮에한번 그리고
또 밤에한번 하루에 두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경주에서 보낼수 있는 일정이
하루밖에 되지않아
낮에는 이곳 안압지를 방문못한게 아쉬워요.
아무튼 이곳 경주 안압지를 마지막으로
경주여행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경주는 여태 제가 여행했던곳중
베스트로 찍을만한 그런 장소였어요.
특히 여기저기 볼만한 여행지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이 참 좋더란.
그런연유로 이곳 경주는 다른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그런 도시로 남을것 같습니다 .
마지막은 사족으로 돌아가는길에
경주 ic 휴게소에 들러서
짬뽕라면을 먹었는데요.
여기 김치도 그렇고
짬뽕라면 왜 이리 맛있나요?
보통 휴게소음식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곳의 짬뽕라면은
역대 최고라고 할만한 맛이었어요.
국물에서 느껴지는 진한 맛이란~!!
이곳 휴게소에 들르시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4에 업로드 합니다.
그럼 또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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