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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 근처에서 교리김밥 먹방을 한 우리는

이제 본격적으로 월정교에 가보았어요.


월정교는 작년에 개통되어서

최근 안압지를 이은 경주야경의 

새로운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에요.


이곳 월정교는 예전 김유신 일화에 나오는

김유신의 말이 김유신이 졸고있던 도중

김유신이 평소다니던 기생집을 갈때

지나갔던 그 일화에 나오는 다리입니다. 



경주 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63-1

매일 24시간 개방







월정교를 가기위해 이곳 

문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넜어요. 

날씨도 맑은게 딱 봄소풍 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월정교 입구에 도착 





입구에 다다라 바닥 장식의 디테일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잘되었다 잘못되었다 복원에 대해 말이많으나

실제로 와서 보니 그저 아름답기만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었으나

아직은 개방하고 있지 않았어요.

아마 모든 공사가 끝나고 2층역시 개방하면

이곳 월정교에서 보는 교촌마을의

경치역시 괜찮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낮에 한차례 월정교를 둘러보고

우리는 밤을 기약하고 

경주의 다른곳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밤이 찾아오자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월정교를 방문했을때 

이곳 월정교의 진정한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밤에 다시 찾은 월정교. 



입구에서부터 주는 박력이

낮의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해가 완전히 진 밤의 월정교를 

제대로 보기위해

문천의 징검다리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미 이 장소가 꽤 유명한 포인트가 되어

사진과 셀카를 찍기위해 사람들이

꽤 모여있었습니다. 


아마도 날이 완전하게 풀리는 봄이되면

징검다리위에서는 야경사진을 담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붐빌지도 몰라요.


이곳 징검다리에서 바라보는 월정교의 야경은

카메라 따위로는 전달할수 없는 황홀감이 있었어요.

안압지처럼 조명을 이용해 

문천에 비취는 월정교를 바라볼때 느꼈던 느낌과

잔잔하게 흐르는 문천의 물소리.


경주에 가시면 야경명소 안압지를 보신 이후에

꼭 이곳 월정교도 찾아가 보세요.

제 느낌은 저의 사진실력과

미천한 글 실력으로는 전달하기 힘들어요.



이것으로 월정교 방문기를 마칩니다.

블로그는 매일 오후 4시에 업로드 됩니다.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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