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날씨가 좋아서
친구 쾌남s군과 유달산 산책을 했어요.
봄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씨의 연속이라
밖으로 안나갈수가 없는 날씨네요.
보기 드물게 맑은 날씨~!!
쾌남s군과 어딜갈까 고민하다
유달산에 해상케이블카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날씨가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라~
그렇게 유달산 주위를 걷는데
어떤 횟집포차에서
고양이를 개처럼 묶어놓고 기르는 곳을 발견
임팩트가 똭~!!!!
신기하게 이 고양이 줄에 묶여있는데도
전혀 갑갑하지 않은지 얌전히 있더군요.
완전 개냥이 였습니다.
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사람손을 많이 탄 고양이 같더군요.
목에 빨간 리본이 포인트~!
잡설이 길었네요.
어찌되었든 우리는 발길을
목포서부초등학교에서 유달산길을
오르는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저의 모교이기도 한 서부초등학교
제가 다닐때와는 너무나 다른모습.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있어 야간산책에 좋아요.
유달산의 모습입니다.
해상케이블카 공사가 시작된 이래로
유달산에는 큰 기둥들이 세워지게 되었는데
사실 미관상으로는 많이 보기 좋지 않았어요.
낮은산이라도 돌산이라 보는맛이 있었는데.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은 북항사거리에서
유달산도로를 타고 걸어가면 바로에요.
걸어서 5분정도 거리입니다.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됨과 동시에
빠른 태세전환~!!
벌써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간판들이
이곳저곳 눈에 들어오네요.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건너편에는 뜰채라는
낙지전문 요리집이 있는데
조금 비싸긴 해도 요즘 목포에서
핫한 식당이라고 하네요.
추후에 해상케이블카를 타실분들중에
낙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윽코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이네요.
원래는 4월중으로 개통예정이었는데
5월3일로 개통이 2주정도 미뤄졌다고 해요.
4월중순에 여자친구가 한국에 방문하기에
한번타려고 했는데 못타게 되었어요.
2019년 9월 6일 개통으로 또 미뤄 졌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개통하면
전국적으로 인파가 몰려들거 같아
이곳에도 주차대란이 일어날날거 같네요.
주차장은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았으나
유달산은 곳곳에 주차할곳이 많으니
어느정도 걱정은 덜겠네요.
아직 정류장의 공사는 조금 남은듯 하나
케이블은 목적지인 고하도까지 전부
이어진듯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케이블카 종류에 따라서
왕복 2만원초반대와 후반대로 알고 있는데
조금은 비싼감이 있네요.
4명정도면 돈 10만원이 나가니..
이곳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고
케이블카 지지대를 가까이 보기위해
대반동으로 향했어요.
완연한 봄입니다.
개나리는 벌써 지고 벛꽃을 기다리고 있네요.
말씀드렸듯이 케이블은 고하도까지
이미 연결되어 있어요.
바다위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보니
이것도 그림은 그림이네요.
엄청난 높이의 케이블카 기둥
목포 케이블카는 3키로가 넘는길이에
최고 높이 155미터라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케이블카 지지 기둥들도
압도적인 크기!!!
목포대교
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우로는 목포대교
그리고 좌로는 목포시내와
전방으로는 신안의 고하도의 풍경을
볼수있을거라 생각하니
9월 6일이 손꼽아 기다려 지기는 하네요.
날씨가 좋은날 타면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석양이 지는 대반동을 뒤로 하고
친구와의 산책을 마무리했어요.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블로그의 업로드는 매일 오후4시
다양한 주제로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요~!!
목포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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