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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경주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원래 경주하면 조금 낡은 이미지가 있어

한번도 여행지로 고려해본적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좋다고하여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톨게이트 입구부터 남다른 경주



주차는 일단 안압지 주차장에 했네요.

안압지같은 경우는 낮보다는 

밤이 훨씬더 인파가 많기 때문에

 낮에 경주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곳 안압지 주차장이 상당히 

유용할거 같네요. 


그나저나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네요. 


경주를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가장먼저 월성으로 향했어요. 


이날의 스케쥴은 

월성과 석빙고 ,교촌마을, 첨성대

그리고 야간에 안압지를 보는 코스였어요.


경주가 여행지로 정말 좋다는 이유가

유명한 관광명소를 

도보로 둘러볼수 있을만큰 

코스짜기가 괜찮다는 거였습니다. 

이것은 관광지로서는 상당히 큰 메리트죠.



월성 입구 


가장먼저 월성을 들르기 전에

점심을 못먹어서 월성입구주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월성입구 주변에는 트럭포장마차처럼

이런저런 먹을것을 많이 팔더군요. 




원래는 계란빵을 먹으려고 했는데 

특이해보이는 꽈베기를 발견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


사장님께서 꽈베기를 먹어보면 

계란빵 생각은 안날꺼라고 하셨는데 

정말이었습니다`!!!


매장내부에 붙혀져 있는 표현대로

JMT~!!!!



꽈베기는 한개에 3천원인데 크기가 상당히 커서

반으로 잘라주세요. 

가볍게 요기하기에는 두사람이 한개를 먹어도

괜찮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마치고 월성으로 향합니다. 







월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궁터라고 합니다.

지형자체가 초승달 모양이라 

신월성 또는 월성이라고 한데요.


사실 이곳 궁터는 전부 저렇게 천막으로

가려져 있어 흔적만 가늠할수 있네요. 


월성옆에는 바로 석빙고가 위치해 있어요.


이 석빙고는 보물66호로 

신라시대가 아닌 조선시대에 

축조된 것이라고 합니다. 

영조때 여러곳에 석빙고를 축조했으나

이곳에 남아 있는 석빙고가 

가장 완벽하다고 하네요. 





확실히 얼음저장고로 쓰였던 장소라

문틈사이로 손을 넣어보면 

차가운 공기가 느껴져요. 


교과서에서만 보던것을 실제로 보니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성터와 석빙고를 둘러보고 저희는

월성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월정주변에 소나무등이 길게 늘어서 있고,

그 숲길을 따라 걷는데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

경주에 오시면 월성에서 교촌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꼭 걸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석빙고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문천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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