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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의 마지막 코스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경기전에 다녀왔다.

그중에서도 경기전 정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은 이곳 한옥마을에서

유일하게 입장료가 필요한 곳이었는데

1인당 3천원의 요금이었다. 


전주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태조로

063-231-0090

매일  오전 9:00~오후 6:00



어진박물관은 전주한옥마을 깊숙히

위치하고 있었는데 

한옥마을을 한참 구경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을거라 본다.




어진박물관

전통한옥모양이 인상적이다.



어진이 보관되어 있는 박물관안은

상당히 어두운 지하1층이었는데

햋볕이 직접닿는것을 막기위해 그런듯.


어진은 왕의초상화를 뜻하는데

왕의 겉모습뿐만아니라

내면의 정신세계까지 담아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진을 볼때면 

평소왕의 성격까지 보이는 느낌까지 들었다.




디테일하다는 표현을 뛰어넘는 디테일

수염하나하나까지 표현되어있다.

옛날의 화구로 저런 섬세한 그림을

표현하기위해서는 

상당한 기술과 정성이 필요했을거라 짐작된다.



어진이 보관되어 있는 방 옆에는

왕의 행렬이 디오라마로 만들어져 있었다.

손수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수작업 특유의 인물들 하나하나의

얼굴표현이 상당히 재미가 있다.

 

꽤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보는게 상당히 차이가 큰 작품.





요즘 곳곳의 여행지에서 빠질수 없는

포토스팟까지~!!



어진박물관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조그만 전시장의 느낌






경기전 안에서 보이는 

천주교 정동 성당

한국 가톨릭 순교자 동상이 세워져있다.




경기전을 걷다가 투호놀이를 발견하였다.

직접 해보기도 했는데 

투호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개도 성공못함...)


이렇게 조그맣게라도 체험할수 있는

놀이가 있어서 다행.




경기전 안에는 다양한 전통한옥과

시설들이 보존되어 있었다.


사실 전주한옥마을 자체보다

볼거리라고 하기에는 이곳 

경기전이 훨씬 풍부한느낌.



전주여행을 마치고.


전주는 방문하기전에 

블로그나 다른 매체를 통해

상당히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방문했으나

막상 여행을 가보니 

처음의 기대와는 반대로 

실망만 남은 여행지라고 생각된다.

 

한참을 돌아봐도 전주한옥마을의

컨텐츠는 너무나 부실하였고.

그런 한옥마을에서 바랬던 내용들은

그나마 경기전을 통해 조금은 

충족할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을 다시 방문하라고 한다면?

내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대답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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