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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유 디저트카페

안녕하세요 .D입니다.

빙수 좋아하세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금은 많이 먹지 않지만 저도 어렸을 땐 캔모아 눈꽃빙수라든지 파리바게트 팥빙수라든지 정말 많이 먹었어요. 아 그리고 서울에 있었을 땐 설빙도 가끔씩 갔던 기억이 나네요. 최대한 그나마 시대를 따라가 보려고 제 나름대로는 노력했었죠.

방콕은 더운 나라이니 당연히 아이스크림 등의 각종 디저트 역시 인기가 있는데요.

오늘 제가 방문 한 곳은 애프터 유 디저트 카페라는 방콕에서 아주 핫하면서 차가운 곳입니다.

처음 이 카페가 방콕에 오픈했었을 때는 거의 2~3시간씩 웨이팅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방콕 전역에 상당히 많이 체인이 생겨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식사시간이나 쇼핑몰안에 위치한 지점은 웨이팅이 자주 발생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오늘은 저도 이 카페에서 맛있다고 하는 그 딸기빙수를 꼭 먹어보려고 줄을 섰습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센트럴 플라자 라드프라오 지점입니다.

  

애프터 유 디저트 카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

운이 안좋으면 이 에스컬레이터 옆자리를 배정 받을수도 있습니다.

자리가 어느 정도 비어 있길래 이곳 센트럴 플라자를 좀 둘러보려고 30분 정도 둘러보고 왔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었어요.

.. 특히 식사시간에 가까워지면 질수로 웨이팅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대기표를 받고 20분정도 기다리니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주문은 메뉴 볼 것도 없이 딸기 빙수로 했습니다.

위에 운이 없을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 옆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다고 적었으나...네 제가 바로 그 운이 없는 사람이네요.


애프터유 디저트 카페의 머스트 트라이 메뉴 딸길 치즈케익 빙수


방콕에서 주로 딸기 관련된 디저트를 먹으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딸기와 다른 점이 많아 너무 셔서 못먹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애프터유 카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딸기가 맞습니다.~!!!

딸기도 상큼하고 빙수도 설빙 마냥 우유를 갈아 만든 빙수라서 뭔가 고소한게 손이 계속 가는 그런 맛이었어요.

저 빙수 안에도 치즈케익 파우더 등이 들어있어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왠지 이 빙수를 먹으면서 생크림과 함께 나오는 토스트가 당겼어요. 빙수에는 그게 정말 잘 어울리는데 말이에요.

이 곳 애프터유 디저트 카페는 이 빙수 말고도 각종 디저트 종류가 많이 있으니 방콕을 방문하신 분들이시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이니 꼭 한번 방문하기를 권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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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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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안녕하세요 .D입니다.

대만의 유명 체인인 딘타이펑은 이곳 방콕에도 진출해서 저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평소부터 이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와 새우볶음밥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한번 가보게 되네요. 

제가 오늘 방문한곳은 센트럴 프라자 라드프라오 지점으로 mrt 파혼요틴역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딘타이펑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오후10

딘타이펑 마스코트 너무 귀엽네요.

딘타이펑은 이곳 센트럴 플라자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센트럴 플라자 자체가 워낙 규모가 있는 곳이다 보니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웠습니다.

제일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거든요.

외관에서부터 금색과 빨간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게 누가봐도 중국쪽이나 대만쪽 식당같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주방이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완벽하게 오픈되어 왠지 모를 신뢰감을 주네요~! 그럼 한번 들어가 볼게요.

각이 제대로 맞추어진 테이블과 의자, 역시 각이 생명이네요.

외부에서 봤을때도 상당히 규모가 큰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규모가 크네요.

일단 매장 내부가 상당히 밝으면서도 테이블 간격이나 각 테이블 간의 각을 보며 상당히 정리가 잘 된 곳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손님 받을 준비를 잘하고 있다~!!! 라는 그런 인상요.

아직 이른 저녁시간(오후5시)라서 웨이팅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저와 제 친구가 자리에 앉으니 그때부터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얼그레이 레몬티 110바트

마늘이 곁들여진 돼지고기 175바트

딘타이펑의 시그니처 메뉴 새우계란볶음밥 280바트

실수로 잘못 주문한 참마가 들어간 샤오롱바오 205바트


왜에~ 딘타이펑 하면 저 새우계란 볶음밥하고 새우가 들어간 샤오롱바오 잖아요?

저 이날 메뉴를 잘못보고 새우들어간게 아닌 참마가 들어간 걸로 주문했어요.

참마라니! 이런 젠장 참마라니~!!!!

얼 글레이 레몬티는 상당히 맛이 강했는데 이게 감기 기운 때문에 그런건지 마시자마자 목안까지 아려올정도의 샹큼한 맛이네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맛이 좀 쎄네요.

사실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던 새우계란볶음밥은 ... 그냥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새우계란볶음밥 맛입니다.

맛이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밥도 잘 볶아졌고 새우역시 듬뿍 사용하였으며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새우볶음밥이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곳은 방콕이잖아요? 이곳에는 카오팟 쿵이라는 저렴하면서 맛도 비등비등한 어마어마한 대체제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같이간 현지 친구도 카오팟 쿵이 있는데 굳이 이걸 여기에서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동감입니다. 뭔가 좀더 특별할 줄 알았어요.

샤오롱바오는 가장 늦게 나왔는데 이게 나오면서 문제가 있었어요. 저희는 10pcs를 주문했지만 정장 6pcs를 가져왔더라구요.주문이 잘못되었다고 직원분께 얘기하니 제 영수증을 확인해 보고는 별다른 사과 없이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샤오롱바오가 나오기까지 20분정도가 더 걸렸어요.!!!

비록 참마가 들어가 있는 샤오롱바오 였지만.... ... 마는 달달하고 (고구마 맛하고 비슷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정작 기대하지 않았던 마늘이 곁들여진 돼지고기가 상당히 맛있더군요.~!! 안에 들어있는 아삭한 오이와도 식감이 어울렸으며 오이를 감싸고 있는 돼지고기가 약간 짠 편인데 그걸 오이의 맛으로 잘 잡아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딘타이펑에 가신다면 이 메뉴 역시 추천드립니다. 가성비로 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전부 다 해서 959바트(약 33,000원)가 나왔습니다.

사실 방콕에 지내면서는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아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추후에 대만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대만에 있는 딘타이펑을 한번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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