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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D입니다. 

요즘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네요.

저는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늘하나 없는 대반동에

이런저런 사진을 찍기위해 나왔습니다. 


최근에야 셔터스톡이란 걸 알게되어 

그곳에 사용할 사진들을

 조금씩 찍어보려구 나왔거든요.


오늘 처음으로 이곳 대반동에 

사진찍으러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을때 

마음속에 떠오르는 식당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오늘 포스팅할 신화랑반점인데요.

대반동쪽에서 벌써 20년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대반동의 유명 카페 

달몬트 카페 옆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



목포 신화랑반점

서산동 18-19번지 목포시 전라남도 

061-242-3840





신화랑반점의 메뉴


최근 목포에 그런중국집들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많이 팔리는 메뉴들만 남겨놓고 

다른 요리류나 잘 안나가는 메뉴는

아에 빼버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중국집중에 아에 삼선 메뉴나

팔보채나 양장피 같은 

고급요리 메뉴가 없어지고 

요리류는 그나마 잘나가는 

탕수육 한개만 남겨놓는 곳이 많이 생겼어요.


이 곳 신화랑반점역시 그렇습니다.

요리는 탕수육 하나밖에 있지 않아요.

 

신기하게 이곳은 요리류가 아닌

안주류라고 해서 팔고 있는 메뉴가 좀 있는데 

매장에서 술은 팔지 않더라구요.


메뉴는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짬뽕하나만 주세요'

를 외쳤어요.



매장은 홀에 3개 테이블과 

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예전에는 이것보다 홀이 좀 더 

넓었던것도 같은데 

기분 탓일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조금 뿐이지만

 바다가 보여요.!!

오션뷰 중국집이라고 해야할까요?



물하고 커피가 셀프인데 

특이한게 믹스커피가 준비되어 있는게 아니라

일반 커피와 설탕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짬뽕 6,000원~!!


이곳 신화랑반점의 짬뽕은 

건더기가 상당히 튼실한 편이에요.

분명히 예전에는 새우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새우는 들어 있지 않더라구요. 


조개는 홍합대신 바지락이 

건더기 아래에 숨겨져 있는데 

5~6개 정도 들어있고 껍찔채 들어있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옛날 스타일의 짬뽕인데 

인위적인 불맛이 전혀없고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국물이 무거울법도 한데 

그외의 부추(?)같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전혀 맵지 않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조금 밍숭맹숭할수는 있으나

그래도 다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지 않고 개운한 느낌은 들더군요.



대반동에 방문하시면 한번 먹어 볼만은 하나

강추까지는 못하겠어요. 

기억이 미화되서 그럴수도 있지만

분명 맛은 예전이 훨씬 괜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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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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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오랜만에 목포 평화광장에 

친구와 영화보러 평화광장에 왔어요. 


영화보기 전에 평화광장 cgv 근처에서 

점심 먹을곳을 찾다가 

목포의 오래된 맛집중에 하나인

 칼국수 전문점 소담에 가게되었습니다. 


이곳 소담은 칼국수 

그중에서도 바지락 칼국수로 

오래전부터 목포에서 명성을 떨치던 곳인데 

저도 오늘 그 시원한 국물맛이 생각나 

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보려구요. 



목포 칼국수전문점 소담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 1125-10





소담의 가격표 입니다. 

거의 10년 전쯤에 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마지막으로 

먹었던것 같은데 

가격은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네요.

기분탓인가?





매장은 2층까지 다 사용가능하나

이날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2층가는 계단을 막아 놨더라구요.


의자에 앉아 먹는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 마늘향이 조금 느껴지는게

상당히 맛이 괜찮았어요.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 

자리에 앉아마자 먼저 

보리밥 1/3공기랑 시래기국을 주시네요.

음식이 나오는동안 

일단 이걸로 속을 달래라는 건가봐요.

시래기국이 정갈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바지락칼국수 등장~!!

진짜 엄청나게 큰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신기한게 두명이서 먹다보면

어느새 다 먹게 되더라구요 .



바지락 칼국수의 맛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국물이 어제 술을 안마셨음에도 

시원해서 속이 제대로 풀리는 기분이 들어요.

간이 조금 약한 감이 있는데 

예전 포스팅했던 

서울의 무교동 북어국집도 그러하듯

이렇게 인기를 유지하며 오래가는 식당들은

 조금 심심한 맛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곳 역시 맛이 조금은 심심하다 할정도로

깔끔한 편인데 

그래도 계속 국물을 마시고 있으면

 맛이 몸에 퍼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처음 보리밥부터 시작해서 

칼국수까지 1인 8천원으로 알차게 

한 코스 먹었다는 느낌은 덤으로 주구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국물 한술 뜨자마자 

아~!!! 이맛이였지 라는 말이 나오는 

소담에서의 한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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