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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오랜만에 목포 평화광장에 

친구와 영화보러 평화광장에 왔어요. 


영화보기 전에 평화광장 cgv 근처에서 

점심 먹을곳을 찾다가 

목포의 오래된 맛집중에 하나인

 칼국수 전문점 소담에 가게되었습니다. 


이곳 소담은 칼국수 

그중에서도 바지락 칼국수로 

오래전부터 목포에서 명성을 떨치던 곳인데 

저도 오늘 그 시원한 국물맛이 생각나 

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보려구요. 



목포 칼국수전문점 소담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 1125-10





소담의 가격표 입니다. 

거의 10년 전쯤에 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마지막으로 

먹었던것 같은데 

가격은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네요.

기분탓인가?





매장은 2층까지 다 사용가능하나

이날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2층가는 계단을 막아 놨더라구요.


의자에 앉아 먹는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 마늘향이 조금 느껴지는게

상당히 맛이 괜찮았어요.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 

자리에 앉아마자 먼저 

보리밥 1/3공기랑 시래기국을 주시네요.

음식이 나오는동안 

일단 이걸로 속을 달래라는 건가봐요.

시래기국이 정갈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바지락칼국수 등장~!!

진짜 엄청나게 큰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신기한게 두명이서 먹다보면

어느새 다 먹게 되더라구요 .



바지락 칼국수의 맛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국물이 어제 술을 안마셨음에도 

시원해서 속이 제대로 풀리는 기분이 들어요.

간이 조금 약한 감이 있는데 

예전 포스팅했던 

서울의 무교동 북어국집도 그러하듯

이렇게 인기를 유지하며 오래가는 식당들은

 조금 심심한 맛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곳 역시 맛이 조금은 심심하다 할정도로

깔끔한 편인데 

그래도 계속 국물을 마시고 있으면

 맛이 몸에 퍼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처음 보리밥부터 시작해서 

칼국수까지 1인 8천원으로 알차게 

한 코스 먹었다는 느낌은 덤으로 주구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국물 한술 뜨자마자 

아~!!! 이맛이였지 라는 말이 나오는 

소담에서의 한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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