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목포 대성동 천년나무 아파트근처에
얼마전부터 눈이가는 매장이 하나있었어요.
새하얀 외관에
깔금한것이
마치 카페 아니면 미용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하며
이곳을 주로 지나다녔는데
알고보니 밀가루공방이란 이름으로
손만두와 술떡등을 판매하는 곳이더군요.
오늘 포스팅은 목포의 손만두 맛집
밀가루 공방입니다.
목포 밀가루공방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양을로 54
구글맵으로 검색하니
엉뚱한곳을 알려주는 군요.
어떻게 봐도 만두가게의 외관으로는
안보이지 않나요?
너무 깔끔하고 예쁜게
완전 카페의 느낌인데요 정말.
만두이외에도 다양한 음료나
팥빙수 같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고
술빵같은경우는 택배까지 해서
보내고 있더라구요.
일단 메인은 만두와 찐빵
그리고 술빵같습니다.
택배판매도 하고 있는 술빵.
일단 주문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먹기위해서
고기만두 2인분을 주문했어요.
1인분당 8개의 고기만두가 들어가며
가격은 3천원 입니다.
이곳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가볍게 이곳에서 먹고가고 싶을때도
매장안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는 거에요.
그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주문하고 어느정도 기다리니
고기만두가 다 쪄졌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원래 시스템이 이런건지
바로 찐 만두를 받아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냉큼 집으로 가져와 봤습니다.
만두를 사왔다고 하니
평소에 만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큰형님의 반응이 매우 열광적이네요.
깨알같은 파인애플스타일 단무지.
다른 봉지에는 3개만 들어있었는데
그럴거면 그냥 같이 넣어주셨어도...
만두를 개봉해봤습니다.
만두는 그렇게 크지않고
모양역시 시중에서 보던 냉동식품의 그것과
거의 유사한 모양이에요.
처음에 개봉했을때는
만두의 모양보고 적잖게 실망했어요.
(냉동만두 찐거 아니야?라는 느낌으로요.)
하지만 한입 먹어보니 다릅니다.
만두소가 꽉 차있다거나 그런게 아닌
만두의 반죽의 맛이 다릅니다.
보통이런 만두를 먹을때
만두의 매듭부분에서
밀가루의 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곳의 만두피의 맛은 쫄깃하면서
투명한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재료가 좋은지 반죽을 잘해서 그런건지
맛이 정말 깔끔한맛 그 자체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냉동식품을
데워주는것과는 궤를 달리하는
그런 만두에요.
3천원에 8개란 가격도 맛을보니
충분히 납득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밀가루공방.
제가 목포에 있는동안에는
종종 찾아가 볼것 같은
그런 가게가 되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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