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콕의 저렴한 스테이크 맛집 산타페 스테이크를 방문이후

방콕에서 살고있는 지인에게 산타페와 비슷한 가격대지만

산타페보다 좀 더 괜찮은 스테이크를 팔고있는 곳을 알고 있다며 

방콕 bts빅토리 모뉴먼트역 주변의 이트엠아 (eat am are) 스테이크라는 곳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방콕에 그리 오래 지내면서 처음 방문해본 빅토리 모뉴먼트역을 찾아갔습니다. 

이트엠아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9시30분

이트엠아는 빅토리 모뉴먼트 역에서 내려서

전승기념탑쪽을 향해 걷다보면 센터원 쇼핑플라자 옆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것을 외부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에 이곳에 도착하니 이미 웨이팅이 발생해 있더군요.

하지만 레스토랑 자체의 크기가 워낙 크고 테이블도 많다 보니 

순식간에 테이블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제 앞에 9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다린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으나 

레스토랑이 정말로 넓습니다.

일반레스토랑을 2개로 이은 듯한 레스토랑 넓이에 

창밖으로는 bts열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것을 볼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가깝다보니 나름 스릴있어요.)

창밖의 자리를 앉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매장의 중앙라인에 위치한 테이블을 배정받았어요.

한참 바쁜 식사시간대라 창밖 테이블에 자리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자리를 옮기는건 실례인거 같아

그냥 중앙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이드를 포함한 콤보가격이 149바트 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소고기를 포함한 고급 콤보군은 239바트에요.

150g의 크지않은 크기의 소고기지만 그래도 거기에 치킨이나 돼지고기를 추가하고 

거기에 또 !!!! 사이드가 추가되니 이건 뭐 부족할수가 없는 양입니다.

239바트면 우리나라 환율로 8,500원 가량 되네요(바트 꽤 올랐네요...)

1만원 이하에 비프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으니 이정도면 진짜 저렴하다고 할수 있죠. 

저는 비프스테이크와 블랙페퍼 치킨 스테이크

그리고 함께 방문한 지인은 생선까스 (도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두명이서 육해공의 메뉴를 한번에 주문해 봤어요. 

거기에 사이드로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는 10바트 추가 메뉴더군요.

10바트야 .. 뭐 부담없이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지난번 산타페를 방문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사실 가격이 가격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치킨은 부드럽고 고기질이 괜찮아요.

비프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먹다보니 설익은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 조리가 고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이 옥의 티로 남는데 비프 스테이크를 제외하고는 다른 스테이크들은 전체적으로 정말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이곳 이트엠아 굿 스테이크는 방콕에 3개의 지점이 있다고 하니 

(그중의 2개는 이곳 빅토리 모뉴먼트 근처입니다..)

한번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d입니다.

오늘은 제가 해외에 있으면서 정말 유용했던 것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닌 우리 exk카드라고 주로 불리는 물건인데요.

제가 태국에 지내면서 이렇게 편한게 없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해외여행에서는 땔수 없는 물건이죠.

뭐 이름 그대로 해외 atm기계에서 각 나라의 통화를 출금할수 있는 체크카드입니다.

국내에서는 체크카드 atm현금인출 전부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atm현금인출만 가능해 

해외에서 행여나 분실하더라도 다른사람에 의해 사용될 여지가 없으니 그게 참 맘에 들더군요.

이 exk카드는 태국에 있는 거의 모든 현지은행 atm 머신에서 출금이 가능해요.

더군다나 한번 출금하는 데 수수료가 500원정도이니 뭐 거의 국내 카드를 사용하는 기분으로 해외에서 사용할수 있고.

(300달러 미만 인출시에는 1천원입니다.)

더군다나 환율 우대까지 받을수 있으니 솔직히 이제는 이카드가 없는 삶은 상상할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