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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다들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이 되었네요. 

벌써 방콕에서 지낸지도 반년이 넘어갔습니다. 

오늘은 방콕에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방콕에서의 한해 마지막날의 풍경을 보여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가장먼저 한해를 마무리하는 카운트다운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에라완 사원 근처로 갔습니다.

에라완사원 근처의 스쿰빗도로는 일찌감치 길을 막아서 차량의 출입을 통재해서 

방콕시민들에게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평소에는 교통이 정말 혼잡한 지역이라 길위에서 사진찍는것은 꿈도 꿀수없는 일이지만

이날만큼은 자유롭게 길위에서 사진찍는게 가능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로위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장소가 에라완 사원 주변이다보니 날이 깊에짐에따라 점점 경비역시 삼엄해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방콕을 돌아다니면서 실총을 가지고 다니는 경찰은 이날 처음 보았어요. 


에라완사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센트럴 월드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길래

카운트다운 맞이 콘서트 같은게 열리나보다라고 생각하고

그옆을 지나가 보았는데.. 



태국 로컬맥주회사와 그외의 국외 맥주회사들이 연합해서 주최한 

엄청난 규모의 비어가든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후5시정도 되었는데 이미 엄청난 인파가 줄을서고 대기중이더군요.

이 시간부터 마시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과연 카운트다운은 말짱한 정신으로 맞을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이곳 스쿰빗로드 주위는 너무나 사람이 많고 혼잡하였기 때문에

밤이 되자 저는 위치를 스리나카린 시콘스퀘어몰로 옮겼습니다.

조금은 덜 혼잡한 곳에서 조용히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밤10시쯤 해서 시콘스퀘어에 도착하니 

이곳역시 카운트다운맞이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저는 이렇게 해넘이를 할때 보통 일을하고 있거나

아니면 집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확실히 이곳 방콕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거리 곳곳에서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껴집니다.

물론 난생처음으로 반팔을 입고 새해를 맞이한것도 독특한 경험이었구요.


밤11시쯤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스리나카린 근처에 있는 조그만 펍에 들렀습니다. 


스리나카린 롯파이 야시장 옆쪽에 펍이 모여있는 이곳에도 

확실히 연말이라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라이브 공연을 보며 조용하게 카운트다운을 맞이했습니다. 

올 한해 저에게는 블로그에도 남기지 못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 그리고 많은 시작이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뭔가 새로운 가능성을 볼수 있는 그런한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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